눈 끝 생기 살려줄 컬러 마스카라 '리얼웨이' 연출법

조회수 2019. 2. 20. 20: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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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할 거라고만 생각했다면 오산!

이번 시즌 60년대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풀한 아이 메이크업이 백스테이지를 장악했다. 특히 네온 컬러가 올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섀도, 아이라인부터 심지어 브로우까지 네온 컬러를 입은 채 심심찮게 발견되는 중! 그러나 평소엔 감히 엄두도 못내는 것이 사실. 그래서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물어봤다. 리얼웨이에서 부담스럽지 않고 눈가 생기 살려줄 컬러 마스카라 사용법!

얼마 전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은 이효리의 메이크업 과정을 담은 겟레디윗미 영상 속, 그녀의 눈 부신 메이크업을 담당했던 메이크업 아티스트 홍현정에게 물어봤다.


"트렌드로 떠오른 컬러 마스카라, 리얼웨이에서 튀지 않고 예쁘게 연출하는 방법 없을까요?"

피부에 노란 기가 많은 동양인의 특성상, 이를 중화시키는 푸른 계열의 민트나 라일락, 파스텔 그린 컬러를 추천해요. 봄 하면 빠질 수 없는 파스텔컬러는 의외로 조화롭게 잘 어울린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컬러 마스카라를 바른 후 속눈썹의 끝을 빛에 비췄을 때, 보일 듯 말 듯 은은한 정도의 컬러감이 일상에서는 가장 아름다워 보여요! 

컬러 마스카라는 톤-온-톤으로 활용하면 훨씬 웨어러블해요. 이때의 아이섀도와 아이라이너는 마스카라를 부각시키기 위한 요소기 때문에, 톤을 계산하기 어렵다면 보색이나 너무 컬러풀한 조합만은 지양하길 바라요. 동양인의 피부 톤에는 자칫 컬러만 둥둥 뜨는 느낌이 들어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이죠. 기존의 속눈썹 컬러가 블랙에 가깝기 때문에, 발색이 사진처럼 잘 안되는 경우도 있을 거예요. 이 땐 속눈썹에 파우더 처리를 해 보송하게 만들면 발색이 훨씬 잘된답니다.

+ 블루 아이라이너

피부가 흰 편이거나 쿨톤의 경우 더욱 잘 어울리는 블루 아이라이너와의 조합. 이때 아이라이너는 연하게 그린 뒤 면봉으로 문질러 살짝 번지듯 표현해보세요. 오묘하고 신비로운 느낌이 들 거예요.


+ 핑크 아이섀도

핑크 컬러의 아이섀도의 경우 모든 피부에 잘 어울려요. 채도만 피부 톤에 맞게 달리하면 돼요. 웜톤의 경우 코럴 핑크를, 쿨톤의 경우 라일락 핑크 컬러를 추천해요.

+ 카키 아이라이너

베이스로 누드 톤의 아이섀도를 바른 후 카키 컬러의 아이라이너와 함께 발라보세요. 이때 아이라인은 눈꼬리를 뺀 후 끝을 살짝 흐트려 은은하게 표현해야 조화로워요.


+ 민트 또는 연한 그린 아이섀도

컬러 마스카라와 같은 톤의 아이섀도는 여름에 찰떡궁합을 자랑할 거예요. 앞서 말했듯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은은하게 발색해, 빛이 비쳤을 때 컬러감이 살짝 느껴질 정도가 가장 예쁘답니다.

핑크-브라운을 좋아하는 에디터가 추천하는 조합! 소위 말하는 '붉붉 메이크업'을 좋아한다면 마음에 쏙 들 거예요♥


STEP 1. 베이스로 글리터를 새끼손가락에 살짝 덜어 눈 앞머리를 중심으로 은은하게 바른다.

STEP 2. 아이섀도를 이용해 눈두덩 전체에 발색한 후 눈꼬리만 한 번 더 덧바른다.

STEP 3. STEP 1에서 사용한 글리터를 눈 언더에도 바른다.

STEP 4. 마지막으로 밋밋한 속눈썹에 마스카라를 바른 후 글리터를 속눈썹 끝에만 덧바른다.

도움말 | 메이크업 아티스트 홍현정

이미지 출처 | 핀터레스트

EDITOR | 원혜미

DESIGN | 정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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