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봄이 왔나 봄! 팬톤이 선정한 '리빙 코럴' 립 발색

조회수 2019. 1. 15. 19: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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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 코럴 잘하네..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19년째 올해의 색을 발표하고 있는 세계적인 컬러 컨설팅 기업 팬톤 2019년의 색으로 '리빙 코럴 (Living Coral)'을 선정했다. 황금빛에 주황 색조를 가미한 컬러로, 석양과 바닷속 산호초와 같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이에 많은 뷰티 브랜드들이 리빙 코럴 화장품들을 속속 선보였는데, 그중에서도 립 제품만 골라 모두 발라봤다. 발색하면서 자칭 '코럴 덕후' 에디터는 따뜻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지는 리빙 코럴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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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촉촉한 텍스처가 특징. 강력해진 틴트 효과로 12시간 동안 컬러를 유지하고, 4시간 동안 반짝임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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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같은 제형이 입술에 녹아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색된다. 보기와 다르게 끈적이지 않고 지속력이 우수했다. 보이는 컬러 그대로 착색될 뿐만 아니라 그러데이션 또한 쉬운 편. 어플리케이터가 끝부분으로 갈수록 폭이 좁아지는 형태라, 면적이 넓은 아랫입술은 물론 입꼬리가지 섬세하게 바를 수 있었다. 역시 명불허전 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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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보송하게 녹아드는 벨벳 텍스처가 한 번의 터치로 선명하게 발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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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에 바를 때 각질 부각이나 끼임은 없었지만 약간 뭉치는 감이 있어 립밤을 바른 후 덧바르길 추천한다. 풀립 보다는 안쪽만 톡톡 발라 그러데이션으로 연출하는 게 훨씬 자연스럽고 생기 있어 보인다. 오렌지빛이 도는 만큼 쿨톤보다는 웜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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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블랙핑크 지수가 같은 제품의 다른 컬러를 발라 화제가 된 제품. 누드 톤 컬러가 얼굴에 조명을 켠 듯 화사하고 깨끗하게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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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하면서 소프트한 텍스처가 세미 매트하게 마무리되어 각질 부각이나 끼임 현상이 없었다. MLBB 컬러임에도 탁하지 않고 살구 컬러 한 방울 넣은 듯 화사한 것이 특징. 웜톤 피부의 데일리 립으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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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론칭한 지방시 뷰티의 클래식함을 담은 립스틱. 부드러운 벨벳 텍스처라 발림성도 좋고 지속력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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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 텍스처임에도 시간이 지날수록 매트해지지 않고, 바를 때의 촉촉함이 그대로 유지돼 오랜 시간 편안했다. 오렌지 7, 코럴 3 비율로 발색되며 핑크로 착색돼 봄 웜톤이나 여름 쿨톤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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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의 2019 뉴 이어 컬렉션. 한 번의 터치만으로 잉크로 물들인 듯 생생하고 매트한 컬러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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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량으로도 엄청난 발색력을 자랑한 나스의 파워매트 립 피그먼트. 보기와 다르게 실제 발색은 리빙 코럴 컬러보다는 형광기가 도는 호박 컬러로 발색됐다. 골드 & 브라운 아이 메이크업에 풀립으로 바르면 찰떡 조합. 색조 장인 나스에서 흔하지 않은 컬러라 웜톤 피부라면 소장 가치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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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의 스테디셀러 립 글로우가 롤리 팝 패턴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돼, 눈부신 반짝임을 자랑하는 립 맥시마이저와 듀오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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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제품은 보기에도 달콤하지만 발랐을 때도 역시 달콤한 립으로 연출됐다. 립 글로우의 경우 코럴 빛이 투명하고 맑게 올라온 립밤 같았고, 립 맥시마이저는 젤리같은 제형이라 발랐을 때 입술이 탕후루처럼 코팅된 듯 도톰해 보인 게 특징.

EDITOR | 원혜미

PHOTO | 최혜정

DESIGN | 곽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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