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뷰티

변덕스러운 요즘 날씨. 이번 주부터는 서서히 영하권에 진입한다고 하는데요. 이럴 때 생각나는 건 바로 머리는 차갑게, 몸은 뜨겁게 달구는 따끈따끈한 온천이죠. 노곤하게 앉아있는 게 전부인 기존의 온천과는 다르게 최근엔 워터파크처럼 놀이시설을 보유한 곳도 많아졌어요. 이번 주말, 당일치기로 가기 좋은 서울 근교 온천을 소개할게요.

한국 최초의 독일식 온천 리조트. 다양한 온천 프로그램이 있는 것은 물론, 워터 슬라이드나 동굴탕 등 즐길거리가 많다. 실내 바데풀과 실외가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게 장점! 실내 풀에는 몸을 풀어주는 마사지 기구도 많아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는 것도 좋다.

서울 강동권에 가까워 접근성이 좋은 하남 아쿠아필드. 생긴지 오래되지 않아 전체적으로 깔끔해서 좋다. 럭셔리한 8가지 테마의 찜질 스파는 물론, 워터파크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룸도 있고, 루프탑 노천 온천도 있어 온 가족이 함께하기 안성맞춤!

세계 제일의 온천테마파크라는 수식어를 가진 리솜 스파캐슬. 스파와 함께 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다. 따뜻한 온천수가 흐르는 곳에서 워터 슬라이드를 즐기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 다른 곳에 비해 내부 시설도 세련된 편이다. 유럽이나 동남아, 일본, 미주 등 나라별 특색이 돋보이는 탕도 있다고 하니 여기저기 다 들어가 보는 건 어떨까?

어린이용 키즈풀부터 수중 마사지 바데풀까지, 남녀노소 이용 가능한 가족 건강테마온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대형 아쿠아 플레이가 설치되어 있어 더 재미있다. 바데풀 안에는 어깨 안마를 받을 수 있는 마사지 기능이 있어서 쌓인 피로감을 풀기에도 제격! 이곳에 가면 야외에 있는 익사이팅 리버는 꼭 타보길.

실내 바데풀, 실외 유수풀, 연인탕, 이벤트 스파, 아웃도어 스파와 같은 다양한 테마의 온천탕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키즈랜드나 닥터피쉬 테라피, 파도풀, 아쿠아 플레이 등의 부대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이것저것 즐기기 좋다. 온천 근처에 있는 카라반을 예약하면 온천욕을 즐긴 뒤 캠핑도 할 수 있으니 참고하길.

EDITOR | 김경민

DESIGN | 정정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