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뷰티

해외에서는 이미 힙한 뷰티템으로 떠올랐지만 국내엔 이제 막 출시한 따끈따끈한 제품부터, 신박하지만 사용하기엔 망설여지는 뷰티 템까지! 눈이 휘둥그레질 신박한 뷰티템을 소개할게요.

혹시 모공 뚫어 뻥..? 보는 사람이 다 시원한 이 제품은 진공압을 이용한 피지 압출기라고 해요. 불그스름해진 피부를 보니 혹시 자극적이지 않을까 걱정이 되지만, 이번 8월 출시되자마자 핫하게 떠오른 제품이라니 안 써볼 수 없죠?

How to 

Step 1. 사용 전 스팀타월로 피부의 모공을 열어준다.

Step 2. 사용하기 전 1~3단계의 진동 세기를 확인한다.

Step 3. 한 곳에 집중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밀어내듯이 전체적으로 사용한다.

Step 4. 피지 제거 후 찬물로 모공을 닫아준다.

Review

모공 속 깊게 박힌 피지는 제거가 되지 않았지만, 눈에 보이는 피지는 모두 제거되어 피부 표면이 한 층 깨끗해졌어요. 부위 별로 헤드를 바꿔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쉽지 않은 코 안쪽 끝까지 깨끗하게 피지 제거가 가능해요. 단점은 아무래도 자극이 있다 보니 사용 후 반드시 모공 수축 과정을 거쳐야 할 것 같아요.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저것은 무엇인고 하니, 이름하여 LED 속눈썹. 페스티벌에서 친구들과 착용하면 재밌을 것 같은데요. 왠지 모를 시크함까지 느껴져, 기대 가득 안고 착용해봤어요.

How to

Step 1. 건전지의 삽입부에 LED 속눈썹과 연결된 핀을 연결한 후 스위치를 눌러 제품을 켠다.

Step 2. 건전지 안쪽의 홈에 똑딱 핀을 넣어 뒤통수에 부착한다.

Step 3. LED 속눈썹의 매끈한 면에 동봉된 양면테이프를 붙인 후 눈꺼풀에 붙인다.

Review

오 마이 갓! 착용한 순간 동물원의 원숭이가 된 듯했어요. 착용은 수월했지만 양면테이프가 고정력이 약해, 눈 앞머리 부분에는 잘 붙지 않더라고요. 쌍커풀 액으로 붙이는 것을 추천해요. 꼭 어두운 곳에서만 사용하길 추천할게요. 재미는 보장!

보기엔 그냥 립글로스를 바르는 것 같은데, 어플리케이터를 따라 움직이는 빛은 뭐죠? 코럴 덕후 에디터가 사랑하는 촉촉한 로즈 빛 컬러까지! 가장 관심이 많이 간 제품이에요.

How to

립을 따라 발색한다.

Review

맑은 유리알 같은데 발색은 선명해요. 게다가 립 플럼퍼 효과까지 있는 것 같아요. 생각보다 괜찮아서 깜짝 놀랐다는..! 클럽이나 캠핑장 등 어두운 곳에서도 조명 덕분에 쉽게 수정이 가능해요.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의 영상을 보던 중 깨알 같은 아이템이 눈에 들어왔어요. 바로 속눈썹 빗! 숱 없는 속눈썹이 파리 다리처럼 잘 뭉치기까지 해 고민이었는데, 이런 깨알 꿀템이 있었다니. 실제론 과연?

How to

Step 1. 뷰러로 속눈썹에 컬을 만든다.

Step 2. 지그재그로 마스카라를 바른 후 내장된 속눈썹 빗으로 뭉친 부분을 빗어준다.

Review

뭉친 부분을 속눈썹 빗으로 슥 빗어주니 세상 시원! 한층 또렷하고 깔끔한 눈매가 완성됐어요. 마스카라 또한 워터프루프 기능 덕분인지 늦은 밤까지 물과 땀에 강한 고정력을 보였어요.

EDITOR | 원혜미

PHOTO | 최혜정

DESIGN | 이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