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걸이 성애자들 주목! 나만의 귀걸이 만들기 도전♥

조회수 2018. 3. 12. 19:39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액세서리의 성지, 동대문 종합시장.

핸드메이드 귀걸이를 만들기 위해 에디터가 직접 다녀왔다-♥


※ 동대문 부자재 상가 - 액세서리

* 위치: 동대문역 9번 출구

동대문 종합시장 A·B동 5층

* 운영시간: 월~토 09:30~19:00

일요일 휴장


부자재로 꽉 찬 상가 안은 복잡하기 그지없어 길을 헤매기 쉽지만, 자신의 취향에 딱 맞는 귀걸이를 만들고 싶다면 발품 파는 것만이 길!

+ 동대문에 혼자 가는 걸 대부분 두려워하는데, 그러지 않아도 된다. 부자재 상가는 혼자 돌아다녀도 강매가 없을뿐더러, 오히려 언니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 구매 TIP

1. 펜던트부터 고를 것!

가장 먼저 자신의 취향에 맞는 펜던트나 체인 등을 고른다. 최근에는 여러 펜던트나 체인, 테슬 등을 연결한 귀걸이가 유행이니, 이것저것 조합해보며 디자인한 후 구매하자.

* 주의점: 여러 개의 펜던트를 연결하고 싶다면 펜던트 위나 아래에 연결 고리가 있는지 확인한다. 만약 없을 경우 직접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니, 고리를 꼭 확인할 것.

2. 귀걸이 침을 고른다.

가장 기본적인 귀걸이 침은 고리형과 일자형, 두 가지다. 일자형은 기본 큐빅이나 구슬이 박힌 침이 있고, 다양한 큐빅이나 체인을 연결한 침이 있다. 먼저 고른 펜던트의 디자인과 컬러에 어울리는 침을 구매하면 예쁜 귀걸이를 완성할 수 있다.

3. 오링이 가장 마지막.

펜던트와 침을 골라 디자인을 완성한 후, 그의 컬러와 크기에 맞는 오링을 택한다. 위와 같이 구매한 후, 오링을 벌리고 닫을 때 필요한 오링 반지와 니퍼도 함께 구매한다.


※ 준비물

1. 평 집게 1ea 3,000원.

2. 오링 반지 1ea 500원.

3. 기본 침 4ea 900원.

4. 디자인된 침 1ea 1,000원.

5. 짧은 체인 1ea 1,000원.

6. 펜던트 1ea 700~15,00원(크기와 디자인 별로 가격이 상이함).

7. 오링 1bag 각 컬러 별로 1,000원.

펜던트와 기본 침 연결

1. 펜던트 위에 달린 고리를 평 집게로 잡고 벌린다.

2. 고리에 침을 넣은 후 평 집게로 다시 닫는다.


펜던트와 디자인된 침 연결

1. 평 집게로 오링을 집은 후 오링 반지에 끼우며 사이를 벌린다.

2. 오링에 펜던트를 끼운다.

3. 그 사이에 구슬이 달린 디자인된 침을 끼우고 평 집게로 오링을 닫는다.


심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귀걸이, 단 5분 만에 손쉽게 완성!

여러 개의 펜던트를 연결

여러 개의 펜던트를 연결할 땐, 펜던트를 모두 연결해 디자인을 완성한 후 가장 마지막에 침을 연결한다.

1. 앞서 배운 오링을 벌리는 작업을 여러 개 해둔다.

2. 위아래 고리가 있는 펜던트 2개를 오링에 끼우고 평 집게로 닫는다.

3. 연결한 펜던트 아래에 오링을 다시 끼운 후 마지막 펜던트를 끼우고 평 집게로 닫는다.

4. 완성된 펜던트 가장 윗 부분에 오링을 끼운 후 침을 끼우고 닫는다.


펜던트와 침 연결

1. 벌려진 오링에 펜던트를 끼운다.

2. 그 위에 침을 끼우고 평 집게로 닫는다.


오링을 끼우고 닫는 작업을 조금만 반복하면, 블링블링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드롭 귀걸이 완성!



체인에 펜던트 연결

1. 체인을 원하는 길이만큼 설정한 다음, 평 집게로 고리를 잡고 벌려 체인을 뺀다.

2. 벌려진 고리에 펜던트를 끼운 후 평 집게로 닫는다.

3. 체인의 반대쪽 고리를 평 집게로 벌리고 침을 넣고, 다시 고리를 닫는다.


펜던트와 침 연결

1. 벌려진 오링에 펜던트를 끼운다.

2. 그 위에 침을 끼우고 평 집게로 닫는다.

체인이라 다소 어려워 보일 수도 있지만 오링을 열고 닫는 정도의 작업만 하면, 독특한 체인 귀걸이 완성!

EDITOR COMMENT


플리마켓에서 귀걸이를 판매하는 언니들을 보면, 왠지 모르게 손재주가 있을 것 같은 강인한 포스가 풍겼어요. 곰손은 절대 만들지 못할 거라고, 쫄보는 감히 동대문에 발도 못 들일 거라 생각했는데요. 큰 오산이었어요! 동대문 부자재 상가 언니들은 강매도 없으며 오히려 친절했고, 귀걸이 만들기는 오링 작업만 할 줄 안다면 손쉽게 만들 수 있더라고요. 귀걸이 성애자라면 한 번 만들어 보길 강.력.추.천합니다.



EDITOR|유다영

PHOTO|최혜정

VIDEO|최빛나, 김규리

DESIGN|정정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