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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사람 뇌가 "더 똑똑해"

By 이웃집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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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과학자 작성일자2018.09.24. | 4,845 읽음

얼굴 천재는 도대체 어디가 얼마나 바빴기에..

출처 :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갈무리

이웃님들의 하루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진 않으신지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바쁘게 생활하는 당신. 뇌가 더 '똑똑'할지도 모릅니다. 인간 신경과학 저널 에 실린 한 연구 결과를 보면 말이죠.


미국 택사스 주립대학 연구진은 50~89세의 건강한 남녀 330명 하루하루의 일정을 관찰하고 실험 참가자들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 하루 평균 얼마나 바쁜가요?

- 하루 안에 많은 일을 끝내야 하는 날이

얼마나 자주 있나요?

- 평소보다 잠자리에 늦게 드는 횟수가 어떻게 되나요?

바쁘다 바빠.

출처 : fotolia

이와 동시에 실험 참가자들의 인지능력을 검사하는 등 뇌의 상태를 알아보는 테스트도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에게 문자와 숫자를 읽어준 후 읽어준 순서대로 다시 대답하게 했습니다. 예를 들어 연구진이 '2-M-7-B'를 읽어주면 참가자들 역시 '2-M-7-B' 순으로 대답해야 하는 겁니다. 또한 컴퓨터 화면에서 한 번에 12개의 단어를 소리내어 읽게 한 후 단어를 몇 개나 기억하는 지를 확인했죠.


하나의 단어를 보여주고 이 단어와 가장 의미가 근접한 단어를 선택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그 결과, 나이와 교육 수준과는 상관 없이 바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기억력이 좋았습니다. 일 처리 속도, 추론 능력, 단어 사용 능력 등이 뛰어났습니다.

바쁠수록(5로 갈수록) y축의 각 능력이 높아집니다.

출처 : 미국국립의학도서관


연구진은 바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이 더 높은 인지능력을 보였다고 설명하면서 새로운 무언가를 배우거나 기억을 떠올리는 능력이 뛰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연구를 진행한 사라 페스틴(Sara B. Festin) 박사는 "바쁠수록 새로운 걸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더 많은 정보에 노출된다는 특징이 있다"고 말하면서 "노년에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찍거나 편집하는 기술을 배우는 일은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데 유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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