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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먹는 시간을 제한하면 "다이어트 효과"

By 이웃집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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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과학자 작성일자2018.09.20. | 17,761 읽음

다이어트 관련해 '시간 제한 섭취법'이 제시됐습니다. 미국의 솔크연구소(Salk Institute)에서 고안한 방법인데요. 시간을 정해두고 음식을 섭취하는 방식입니다. 솔크연구소에 따르면 '24시간 중 10시간만' 필요한 음식물을 섭취하는 방법입니다. 연구를 이끈 사치다난다 판다(Sathcidananda Panda) 박사는 "사람들이 대부분 수면을 제외한 14~15시간 동안 세 끼 식사를 하고 틈틈히 간식을 먹는다"고 지적하면서 "음식 섭취 시간은 10시간 이내로 줄이는 게 좋다"고 말했는데요. 이 방법은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는 설명입니다.

한쪽은 무제한 한쪽은 유제한

쥐를 이용했지요.

출처 : Georgejason / iStockphoto

연구진은 12주 동안 쥐를 이용해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총 256마리의 쥐를 대상으로 실험했는데요. 먼저 생체리듬을 조절할 수 있는 호르몬을 제거했어요. 생체리듬과 신진대사와의 연관성도 확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A 그룹: 배가 고플 때마다 먹이를 먹을 수 있다.

B 그룹: 하루 중10시간만 먹이를 먹을 수 있다.


먼저 전체 실험 대상 쥐를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눴습니다. A그룹은 제한 없이 먹이를 줬고 B그룹은 시간 제한 섭취법을 적용해 하루 10시간만 먹이를 제공했습니다.

결과는 '예상한대로'

배고플 때마다 먹이를 섭취한 쥐와 제한된 시간만 밥을 먹은 쥐 비교.

출처 : Salk Institute

이후 연구진은 두 그룹의 운동성과 콜레스테롤 수치, 비만 여부 등을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배고플 때마다 먹이를 먹었던 A그룹 쥐는 대사장애에 속하는 비만이나 고지혈증 등의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혈액에서도 지방과 포도당 수치가 높았다고 해요.

A그룹: 대사장애에 해당하는 비만, 고지혈증 증상. 혈액속 지방과 포도당 수치 높음.

B그룹: 고지혈증 위험 전혀 없음. 날씬한 몸 유지. A그룹에 비해 체력 좋음. 

반면 B그룹은 비만이나 고지혈증 위험 요소가 나타나지 않았고 날씬한 몸을 유지했다고 합니다. 또한 A그룹에 비해 체력도 좋아졌죠. 트레이드밀 운동 점수 또한 높았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체시계를 멈춘 후에도 시간을 제한해 음식을 제공한 쥐는 대사장애가 나타지 않았습니다. 대사 장애는 생체시계 보다는 잘못된 식습관의 영향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데요. 연구진은 "사람에 대입하면 나이가 들어 생체리듬에 문제가 생긴 사람들도 식욕을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8월 30일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셀(Cell)>의 자매지인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 최신호에 게재됐습니다.


어랏 그만 먹을 시간이군.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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