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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믿지마' 착시 현상!

조회수 2016. 10. 13. 18: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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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웃집과학자

아래 사진을 보시죠. 두 직선 중 어떤 게 더 길어 보이시나요?

출처: 출처: 하이닥


보기엔 위의 것이 더 길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같습니다.

출처: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브레인 테스트 – 착시현상’ 화면 갈무리

위의 사진에서 가운데 두 개의 네모는 그냥 보기엔 색깔이 달라보입니다. 하지만 가운데 부분을 손가락으로 가리고 다시 한 번 보시죠. 둘의 색깔이 같습니다.


그 외에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사진들이 많이 있습니다.

출처: 출처: 티스토리 ‘푸릿의 다이어리’
직선들은 모두 평행합니다.
출처: 출처: ‘컨스라인’
제일 가운데 점에 집중하면 그림이 멈춥니다.
출처: 출처: 티스토리 ‘iscu’
멈춰 있는 그림. 동그란 부분이 떨려 보이는 건 착시입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의 ‘브레인 테스트 – 착시현상’이라는 다큐멘터리는 착시현상의 기본 원리를 잘 설명해 줍니다. 우선 우리 눈으로 들어온 들어온 빛은 시신경을 타고 뇌 뒤쪽 ‘시각피질’로 전달됩니다.


‘시각피질’은 전달된 정보와 뇌에 보관하던 ‘과거의 기억’을 상호참조하여 사물을 식별합니다. 전달된 정보만 가지고 사물을 식별하는 게 아니라는 거죠. 이 때 착시현상이 생깁니다.


즉, 착시현상은 처음부터 사물의 정보를 잘못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그 시각 정보를 뇌에서 처리하는 과정 중에생기는 ‘뇌의 착각’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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