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지옥, 개구리도 먹어

조회수 2017. 12. 7. 10:56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By 이웃집과학자
출처: giphy.com
어서 거기서 빠져나와!
출처: youtube 영상캡처
벌써.. 갇힌 거니?ㅠㅠ

악어 이빨 같은 이파리 사이에 곤충 한 마리가 들어있는 듯 한데요. 감옥에 갇힌 느낌이죠?

출처: youtube 영상 캡처
거미도..

거미도 잡혔구요..

출처: youtube 영상 캡처
메뚜기도

아시는 분들은 아시죠? 이 식물의 이름은 파리지옥입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이언스북>과 <우리 주변에서 만나는 건강 꽃 식물 재배와 이용> 책을 참고하면 이 파리지옥은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습지에서 흔히 서식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꽃시장에서 찾아볼 수 있죠. 파리지옥은 열고 닫히는 잎이 덫을 만들어 그곳에 내려앉은 생물을 재빨리 가둬버리죠.

출처: youtube 영상 캡처
헙 개구리까지..

잎 안쪽에 움직임을 감지하는 미세한 털이 있는데요. 이 털이 곤충의 존재를 감지한다고 합니다. 파리지옥이 먹이를 붙잡으면 잎 안에서 분비액이 나와 생물을 녹여 자양액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파리지옥이 먹이를 먹은 후 다시 열릴 때 까지는 약 10일이 걸린다네요. 소화가 끝나면 덫이 열리고 미처 소화되지 못한 뼈 등은 바람에 날아간다고 합니다. 

영상을 통해 파리지옥의 왕성한 식생활을 감상해보시죠. 만일 사람보다 큰 파리지옥이 있다면? 상상만으로도 무섭네요.

출처: giphy.com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