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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과학자

초저주파, 나치는 무기로 썼다

By 이웃집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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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화를 보면 나치가 운용하는 비밀부대가 등장하곤 하죠. 별의별 군사 기술들이 나오는데요. 특히 그 가운데 가장 악명높은 것은 나치가 연합군의 핵무기에 대항해 개발했다는 음파대포(Sound gun)입니다.

실제로 나치의 '음파대포'는 가능한 기술일까요? 음파대포는 초저주파를 이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포탄 속에 메탄가스를 압축해 날려 터뜨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들어가는 비용에 비해 살상력이 크게 떨어져 실전에서 사용되지 못했다고 해요.

나치의 음파 대포

(LRAD. 민간용과 군용으로 나눠 운용된다고 해요. Sound gun이 살상용인 반면 LRAD는 비살상용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음파무기는 현대에 들어 음향대포로 부활합니다. 미국의 한 업체가 2003년 개발한 LRAD가 그것입니다.


그렇다면 초저주파와 달리 우리 일상 생활 속 초음파는 위험하지 않을까요? 우리 곁의 초음파는 보통 의료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고주파의 초음파는 태아를 검사하는 목적으로 사용되고, 초음파 센서는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점등과 소등을 번갈아 수행하죠.


또 박물관 근처에서는 다른 사람을 방해하지 않고 전시된 작품을 소개하는 용도로 '초음파 오디오'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초음파의 지향성을 집중하는 방식을 이용해서요.

보청기를 잘못 조정하면 고주파를 가청하는 경험을 한다고 합니다.

출처fotolia

이처럼 생활 속 초음파는 본질적으로 해롭지 않은데요. 때때로 위험한 경우도 있습니다. 보청기를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 보청기를 실수로 조작해 고주파의 초음파를 가청음으로 변환시키면 짜증나는 소음에 노출될 수 있는 것이죠. 또 아크용접에 사용되는 강한 초음파가 실수로 통제를 벗어날 경우 자동차 에어백을 터뜨리거나 주행 중인 드론을 추락시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 우리 생활은 초음파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다고 할 수 있어요.


개는 사람보다 높은 주파수를 가청할 수 있어요.

출처fotolia

동물들을 보면 일상 생활의 초음파가 인체에 끼치는 해악이 없다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많은 동물들이 인간보다 높은 주파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개는 사람보다 높은 주파수 대역의 소리를 듣습니다. 그래도 대부분의 동물들은 건강에 이상이 없죠.


미시간대학교 Kevin Fu 교수와 절강대학교 Wenyuan Xu 교수는 "학생 중 한 명이 애완용으로 키우는 통통한 거북이를 초음파에 노출시키자 리드미컬하게 춤추기 시작했다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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