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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제주 살인사건 무죄판결에 발 벗고 나선 ‘그알’

배수로에 갇힌 진실 - 제주 보육교사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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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8일,


차가운 바람이 불던 제주.

외진 곳에 있어 인적이 드문 애월읍 고내봉 인근

농업용 배수로에서 여성 변사체가 발견됐다.


지인들은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일하던

수정(가명)씨가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부모님을 위하는 착한 딸이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수사 초기에 가장 큰 논란이 됐던 쟁점은

바로 사망시간에 대한 미스터리.


실종 당일 살해당했을 것이라고 추정한 경찰에 반해,

부검 결과는 시신의 부패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점

위 속 내용물 중 마지막으로 먹었던

삼겹살 등의 음식물이 없는 점을 통해

시신 발견 24시간 이내에 사망했을 것이라고 나왔다. 

주요 용의자로 조사를 받고 있던 택시기사 박 씨는

알리바이가 입증되었고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졌다. 

시간이 흘러 사건은 영구미제로 남는 듯했지만

수사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있던 경찰은

몇 차례의 동물실험 끝에 배수로의 응달과

차가운 제주 바람이 만나 냉장 효과를 만들어내

시신의 부패를 늦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러나 그는 무죄를 주장했고 재판 과정에서도

지문과 유전자 등 직접증거가 전무하고

미세섬유 등 간접증거만 있는 탓에

양측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2019년 7월 11일 열린 1심 재판의 결과는 무죄.

검찰은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지만

2020년 7월 8일 이어진 항소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됐다.

대법원의 판결만이 남은 지금...

배수로 속 진실의 행방은 묘연 하기만 하다.

유력한 용의자인 박 씨도

끊임없이 무죄를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박 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제주 보육교사 살인사건의 제3의 용의자가

존재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한 여성을 살해하고 법망을 따돌린 채

우리의 곁에 존재하고 있을 진범의 얼굴은 무엇일까?

‘배수로에 갇힌 진실 -제주 보육교사 살인사건’

밝혀진 사실을 바탕으로 범인의 흔적을 추적하며

사건의 진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토요일 밤 11시 10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SBS와

SBS I&M에 있으며 무단전재&배포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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