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무역분쟁으로 실직위기에 빠졌다는 홍게 업계
조회수 2020. 12. 18. 11:21 수정
1년 전 맛남의 광장을 통해 소개되며
행복한 미래를 꿈꿨던 홍게
하지만 1년 뒤, 언론과 인터넷에는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맛남의 광장에도
다시 쏟아진 제보 메일들
도대체 홍게에게 무슨 일이ㅠㅠㅠ
키토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건강도 맛도 일품인 홍게
하지만 육질이 연약해
쉽게 살이 녹아버리는 단점이 있죠
그래서 가공 홍게살 제품을 만들어
수출을 하고 있었는데!
장기화되는 한일 간 무역분쟁으로
일본 수출 판로가 제한되고
이번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미국, 유럽 수출까지 제한이 되어....
140억 원어치의 가공 홍게살이
갈 곳을 잃고 쌓여가고 있습니다ㅠㅠ
계속 창고에 쌓여가는데도
배를 띄우는 이유
일본과 공동으로 사용하는 어장에서
홍게를 잡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조업을 멈추게 되면
일본 배들이 점령을 하게 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공동어장을 빼앗길 수는 없기에
사면초가에 놓인 어민들
80% 수출에 의존하는 이유는
국내에서는 가공 홍게가 낯설게 느껴져
존재감 자체가 미미하다고..ㅠㅠ
다시 한번 백종원 대표가 나섭니다
가공 홍게살을 이용한
레시피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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