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사망원인
조회수 2019. 7. 24. 17:48 수정
당신의 삶이 안전한지 묻는 드라마
지난주 <닥터탐정>에서는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건'을 다뤄
작지만 강한 파문을 일으켰는데요
인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어려서 불평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죽음으로 내몰린 젊은 청년의 이야기.
<닥터탐정> 출연진들에게도
연기하기에 가슴 아프고 먹먹한
그런 순간이었다고 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대한민국의
산업재해 사망자는 하루 평균 3명꼴
그리고 이런 재해들이 점점 확산되어
우리의 실생활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죠
2011년부터 8년 동안,
1421명을 죽게 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전 국민을 분노에 떨게 만들었습니다.
연 평균 92,769명의
산업재해 피해자들이 속출하는 대한민국
<닥터탐정>은 그런 대한민국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그 주범들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리는 드라마입니다.
이번 주부터는 빵집의 '오너 갑질'과
직원들의 '원인 불명 호흡질환'을
파헤치기 위해 출동할 계획이라는데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산업재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우리 잊지말아요
#너의잘못이아니야
7월 24일 밤 10시,
SBS 수·목 드라마 <닥터탐정>
많은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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