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처음 보는 초고도비만 허스키

조회수 2020. 5. 13.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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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너~무 귀여워 귀여워!!

바로 이 친구랍니다~

이름마저 빅시!

(너무 귀여웡 ㅠㅠ)

무려 비만도 9에 달하는 빅시는

다이어트 한 지 꽤 됐다는데....

날렵한 모습의 허스키는 온데간데없고

두툼한 뱃살이 인상적ㅋㅋㅋㅋㅋ 


그래도 귀여워 너~

여러 다이어트 식품을 먹는 인간처럼

온갖 사료 다이어트를 했는데도

400그램 빠짐ㅋㅋㅋㅋㅋㅋㅋㅋ

마당에 나와 뛰어놀다가도

금방 주저앉음ㅋㅋㅋㅋㅋ

(이 짤 최소 두 번 이상 봐야 함)

그래서 운동을 시키려면 먹을 만한 것으로

유인해야 한다는데

유채꽃으로도 유인 가능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도 얼마 못 가고 금방 드러누움

ㅋㅋㅋㅋㅋㅋ

그늘막에서 쉬는가 했더니...

옆에 있는 잔디 뜯어 먹음ㅋㅋㅋㅋ

꽃 먹고 잔디 먹고

또 뭘 먹을까 싶었는데

돌 냄새 맡더니

돌도 씹어 먹엌ㅋㅋㅋㅋㅋ

그러나 사실 빅시는

안락사 위기까지 갔던 유기견이었음...

많이 야위었던 빅시를

이렇게 행복하게 살 찌운 건

주인 두 분의 사랑 덕이었음.....ㅠ.ㅠ

이제는 너무 건강한 빅시!

(밖에 나오자마자 고기 냄새 맡는 中)

그래도 살은 빼야 한다!

전문가에게 배운 빅시 전용 운동법으로

열심히 살 빼기 바라~~♥

빅시 집 근처 클라쓰

제대로 보여주는 제주 바다!

이 모습을 보니 절로 힐링이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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