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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

FM에 인생을 바친 스트리머

FM도 실전처럼, 준비된 스트리머 한동숙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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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CN 대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입니다.


바쁜 현대인은 하는 게임보다 보는 게임을 통해 하루를 마무리하곤 합니다. 여기 5년 동안 한결같은 방송 텐션으로 팬들을 즐겁게 해주는 스트리머가 있습니다. 한동숙은 트위치 36만, 유튜브 24만 게임 크리에이터입니다.


FM(풋볼 매니저)과 LoL(리그 오브 레전드)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동숙은 트위치 대표 스트리머입니다. 오늘은 최근 방송에 복귀한 한동숙을 만나 팬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해 인터뷰를 나눠보았습니다.

트위치 게임 스트리머 한동숙

근황이 궁금합니다.

매일 집에서 방송하고 콘텐츠 준비하느라 외출은 잘 안 하는 편입니다. 명절에도 가까운 친척분들만 뵙고 오는 정도죠. 최근에는 피부 관리를 받고 있어요. 30대를 넘어가니 피부가 금방 무너지는 게 느껴져서 슬프네요.


트수포차 이후, 새롭게 해보고 싶은 공방 콘텐츠가 있으신가요?

트수포차는 유독 좋은 기억이었던 것 같아요. 평소 잘 모르던 분들도 직접 만나서 얘기해보니 새로운 분들도 많이 알게 되었거든요. 다만 방송이라는 특성상 정해진 시간이 있다보니 약간 짧게 느껴졌어요. 다음에는 MC가 아닌 출연자로 방문하고 싶네요. 해보고 싶은 콘텐츠는 진득한 희노애락이 담긴 콘텐츠에요. 스트리머라는 직업이 방송에 보여지지 않는 부분도 많고 은근히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마냥 가벼운 콘텐츠보다는 편하게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콘텐츠면 좋을 것 같아요. 샌드박스에 하시는 다같이놀자 게스트로도 출연해보고 싶네요(웃음).

한 여성팬이 한동숙에게 사인을 받고 있다.

과거 칸수니(한동숙의 여성팬)가 많이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현재도 같은 생각이신가요?

아뇨, 팬카페랑 유튜브 성별통계를 보면 과거보다 약 5~10배는 늘어난 것 같아요. 특히 오프라인 이벤트는 여성분들이 남성분들보다 10%는 더 오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제 방송을 즐겨보는 분들은 결혼을 하셨거나 남자친구가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혹시 이 인터뷰를 보는 남자분들은 여자친구분들께 제 방송을 소개해주십쇼.


팬커뮤니티를 트게더에서 카페로 옮기셨는데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시청자분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트게더도 좋은 플랫폼이지만 누구에게나 오픈되어있어서 다른 스트리머의 팬분들도 가끔 오시는데요. 때로는 팬들끼리 다툼도 일어나더라고요. 결과적으로 팬카페는 저와 시청자 모두 만족하고 있습니다. 최대 장점은 직접 소통이 가능하고, 관리가 편한 점 같아요. 저는 카페를 관리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뼈대와 규칙을 만드는데 도움주신 분들이 계세요. 덕분에 이제 신규로 가입한 분들도 규칙을 잘 지켜주고 계십니다.


시청자 이벤트로 치킨 나눔을 자주 하고 계신데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특별한 이유라기 보다는 치킨이 가장 드리기 편하고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선물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분에 넘치는 많은 사랑을 주셔서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마음으로 드리고 있어요. 잘 먹었다는 인증글을 보면 아주 뿌듯합니다.


팀원들에게 화를 자주 내는 편인데 본인 LoL 실력이 팀운만 아니라면 어디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솔직히 예전에는 플레티넘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지금은 현실적으로 골드2 정도?


그래서 현재 티어는?

지금은 실버1 입니다. 감이 약간 떨어진 상황이긴 합니다. 전에는 문도, 말파이트를 주로 꺼냈고 요즘은 트렌디한 소라카, 세트를 꺼내곤 합니다. 카밀 꺼냈다가는 채팅이 불바다가 되더군요. LoL을 할 때마다 트롤총량제는 분명 존재한다는 확신을 갖습니다.

항상 놀라운 준비성을 보이는 한동숙의 FM 콘텐츠

FM 콘텐츠를 볼 때마다 놀라운 준비성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상황이나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텐데 어디까지 준비하시나요?

일단 김칫국 마시고 시작합니다. 먼저 정장을 입죠. 그 이후는 솔직히 예측이 안 됩니다(웃음). FM은 굉장히 객관적인 데이터 싸움입니다. 우승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죠. 그래도 16강에 가면 인터뷰용 크로마키, 우승 트로피 등 김칫국을 준비합니다.


시청자 이벤트, 전화상담 등 팬 분들과 소통하시는 걸 굉장히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혹시 팬미팅을 해보고 싶은 생각은 없으신가요?

정말 하고 싶어요. 작년에 진행했던 ‘만나보쇼’가 방송을 시작하고 가장 힘을 얻었던 순간이었어요. 시청자분들께 에너지를 받는 느낌? 항상 방에서 혼자 방송을 하다보면 죽어있는 느낌을 받기도 하고, 채팅 하나에 상처를 받기도 해요. 그런데 팬분들을 실제로 하나하나 만나보니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구나”가 느껴지는 게 정말 좋더라구요. 저를 보려고 먼길 오신 것도 감사하고 이런 분들이 내 방송을 봐주신다고 생각하니 보람도 느껴졌어요. 앞으로 일년에 한 번은 팬미팅을 해보고 싶어요. 만나보쇼에서는 게임을 했었는데, 다음 포맷은 시청자분들의 사연읽기나 애장품 경매를 해보고 싶어요. 물론 공간적 제약 때문에 못 오시는 분들을 위해 스트리밍도 함께요.


서강준, 보물지도, 시미칸, 월억칸, 2633 등 정말 다양한 별명들을 보유하고 계십니다. 혹시 별명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별명이 있나요?

마음에 드는 별명은 일억칸? 월에 1억을 벌지는 못하지만, 그렇게 불리다보면 언젠가는 가능하지 않겠냐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없어보이는 것보다는 잘버는 것처럼 보이는 게 낫지 않겠어요? (웃음)


18년 11월 30시간 방송처럼 장시간 방송으로 유명하신데요. 평소 건강 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요즘은 생명력을 전환해서 방송하는 느낌이 들어요. 제가 방송을 5년 정도 했는데요. 예전에는 15시간 이상 지나야 약간 피곤한 수준이었다면, 요즘은 10시간만 해도 피곤함이 확 밀려와요. 그나마 체력을 관리하는 방법은 식사 같습니다. 제가 육식을 즐기는 지라 어머니가 맛있는 고기 반찬을 자주 해주세요. 어릴 적에는 축구를 하면서 체력관리를 했었어요. 10분 쉬는 시간에도, 방과후에도 매일 공을 찼어요. 학교나 군대나 매일 같이 축구를 1~2시간씩 했었다보니 그 때 쌓은 체력으로 지금도 버티는 것 같습니다.

OGN의 스트리머 공개방송 콘텐츠 <만나보쇼>

샌드박스 합류를 결심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샌드박스랑 처음 협업했던 게 작년 ‘만나보쇼’인데요. 혼자 할 수 없던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었어요. 정말 콘텐츠에만 집중할 수 있게 모든 일을 도와주셨거든요. 전에는 MCN에 들어갈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샌드박스는 좋은 회사 같더라고요. 샌박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더 방송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개인방송을 하다보면 집에만 있다보니 매너리즘에 빠질 수도 있는데, 샌박과 함께라면 더 재미있고 다양한 일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합류했습니다.


합류하고 느낀 샌드박스라는 회사는 어떤 곳인가요?

새롭고 재미있는 일을 할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고 있어요. 특히 크리에이터와 그 팬분들께 많은 것을 해주려고 노력하시는 게 보였거든요. 명절선물, 웰컴키트도 잘 받았습니다(웃음).

샌드박스와 함께 앞으로 어떤 일을 해보고 싶으신가요?

무엇이든 많이 해보고 싶어요. 특히 오프라인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어요. 온라인은 제 방송이나 채널에서 팬들과 항상 소통하기 때문에, 팬미팅이나 오프라인 행사를 함께 해보고 싶습니다.

최근 FM 콘텐츠 복귀와 함께 선덜랜드의 스폰서로 샌드박스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시즌 소감과 우승 공약이 궁금합니다.

오랜만에 감독으로 복귀하고 선덜랜드라는 팀을 맡아서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선덜랜드 서포터즈들의 기운을 받아 이승우 선수와 함께 꼭 선덜랜드를 유럽 최정상 클럽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와주신 샌드박스 여러분께 깊은 김사드립니다.


샌드박스 크리에이터 중 콜라보를 해보고 싶은 크리에이터가 있다면?

콘텐츠만 좋으면 누구라도 환영입니다. 상대방도 저와 케미가 잘 맞는 분이면 어느 분이라도 좋습니다.

샌드박스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울타리? 저는 스트리머가 서비스업이자 자영업이라고 생각해요. 시청자라는 내 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스트리머는 소속감을 느끼기 어려운 직업이거든요. 샌드박스라는 소속이 생기면서 저를 보호해주는 울타리가 생긴 것 같아 든든합니다.


방음부스 설치하고 나서는 좀 괜찮으신가요?

네, 확실히 방음부스가 없던 시절보다 훨씬 쾌적합니다. 예전에 FM하면서 선수를 훈계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물체를 때리던 중 가정폭력 신고를 받은 경찰분들이 오신 적이 있었거든요. 이제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롤만 봤을 때 샌박 크리에이터 중 프로게이머 제외 몇등정도 할 것 같으신가요?

열 손가락안에는 충분히 들어갈 것 같습니다. 충분합니다(자신).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에게 끼치고 싶은 영향력은 무엇인가요?

누군가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는 말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아직 5년차 방송인이지만 지금보다 더 노력해서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미래에 데뷔할 스트리머나 크리에이터가 “나는 한동숙 방송을 보면서 꿈을 키웠다”는 얘기를 듣고 싶어요. 제 방송을 보는 분들께 영감을 주고 동종업계에서 함께 일하게 하고 싶다는 꿈이 있어요. 그리고 스트리머가 꿈이 아닌 다른 시청자분들께는 그저 재미있는, 고민을 잊고 즐겁게 볼 수 있는 방송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정말 매일 제 방송을 보시느라 질릴만도 한데, 와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은 한 시간을 해도 부족하니 이만하고, 앞으로도 실망시키지않고 매일 심심하면 올 수 있는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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