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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리포트 (12월 4주), 자전거 시장의 핫뉴스

조회수 2018. 12. 20. 09: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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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전거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주 보여드리는 위클리 리포트. 12월 네 번째 주에는 어떤 자전거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19년 선수생활의 조금은 슬픈 마무리

2006년 밀란-산레모에서 우승했던 이탈리안 사이클리스트 필리포 포자토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기록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고, 올해에는 아버지를 잃기까지 해서 꽤 슬픈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2000년 마페이-퀵스텝 팀에서 프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리퀴가스, 카투샤, 람프레-메리다, 윌리어 트리스티나 등 많은 팀을 거치면서 두 차례의 투르드프랑스 스테이지 우승, 2003년 티레노-아드리아티코, 2006년 밀란-산레모 우승 등의 기록을 남겼고, 앞으로는 이탈리아의 다음 세대 선수들을 육성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제 더 이상 프레임을 감추지 않아도 돼!

호프 팩토리 레이싱의 2019년 프레임 스폰서는 누크프루프라고 합니다. 누크프루프는 애덤 브레이튼(Adam Brayton)의 프레임 스폰서가 됐다는 소식을 알렸는데요, 그는 현재 테스트하는 프로토타입에 꽤 만족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프레임은 이미 올해 크랭크웍스 가반조 다운힐에서 샘 힐이 우승해 증명한 프레임이고, 호프 부품과 올린즈 서스펜션, 맥시스 타이어로 구성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프레임을 숨겨 왔는데, 발표 이후로는 감추지 않아도 된다고 기뻐하네요.

 

 

 

실력과 인성의 상관관계는?

사이클로크로스 챔피언 바우트 반 에이어트(Wout Van Aert)가 팀 합병과 관련해 이전 팀과 법적 분쟁이 있었습니다. 일방적으로 이전 팀과의 계약을 파기하고 2019년에는 점보-비스마 팀에서 로드레이서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뛰어난 성과를 거뒀기에 다른 팀과 협상할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며, 월드투어를 통해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인터뷰에서 말하는 등 이전 팀 관계자를 자극할 듯한 발언을 했는데요, 그가 과연 새 팀에서도 뛰어난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트렉, 도마니플러스로 전기 로드바이크 시장에 합류

세계적으로 일반 자전거 판매가 줄고, 그 빈자리를 전기자전거가 채우는 추세입니다. 산악용이나 생활자전거에 비해 로드바이크는 속도를 내기 쉽고 전기 로드바이크는 필요 없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은가 봅니다. 트렉에서 전기 로드바이크 도마니플러스를 내놓았으니 말이죠. 도마니플러스는 인듀어런스 로드바이크 도마니를 기반으로 보쉬 퍼포먼스 스피드 모터, 스램 포스 1 구동계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정확한 크랭크 길이를 원한다면

대만의 에어로진(https://www.aerozinebike.com/)에서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크랭크세트를 선보였습니다. 크랭크 암 끝에 페달이 장착될 나사산이 아니라 타원형 구멍을 뚫고 그 안에 블록이 들어가는 방식인데요, 장착 방향에 따라서 크랭크 길이가 달라집니다. ALS(Adjustable Length System) 칩이라고 부르는 이 블록은 170/175mm는 물론 171/174mm, 172/173mm 규격도 있다고 합니다. 1mm 단위로 더 정확한 피팅이 가능하겠네요.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금주의 자전거 뉴스 위클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의 위클리 리포트를 통해 소식을 전하고 싶은 각 자전거 메이커의 홍보 및 마케팅 담당자 분들께서는 sjlee@ridemag.co.kr로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글: 함태식 기자
제공: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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