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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Unfair Advantage, 카스텔리 SSA 2018 F/W 전략발표회

조회수 2018. 2. 19. 16: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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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겨울이 끝나 간다. 더 이상의 겨울용품 지출은 없다고 봐도 좋은 시기다. 숍 입장은 조금 다르다. 재고를 확보해 소비자가 원할 때 바로 판매하려면 지금쯤 다음 겨울을 준비해야 한다. 인기 브랜드라면 특히 그럴 필요가 있다. 카스텔리는 팀 스카이를 후원하고 품질도 좋은 인기 브랜드다. 2월 6일, 참좋은레져 의왕공장 3층 대회의실에서 2018 카스텔리 F/W 신제품 발표회가 있어 다녀왔다.

먼저 참좋은레져 양우혁 본부장의 환영인사가 있었고, 카스텔리 해외영업 매니저 카밀라의 영상편지가 이어졌다. 카스텔리 세미나 참석을 환영하는 인사말과 카스텔리 브랜드에 대한 간단한 소개였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세미나를 목적으로 특별히 제작된 영상이다. 카스텔리에서 이런 별도의 영상을 제작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참좋은레져와 한국 시장에 대한 카스텔리의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카스텔리 신제품 영상이다. 카스텔리를 대표하는 페르페토, 가바는 물론, 전천후 의류인 로스(Rain or Shine, RoS) 라인업 등 다양한 제품을 착용하고 달린다. 2018년에는 세련된 포레스트 그레이 색상이 대폭 추가됐다.

남자 모델은 페르페토 긴팔, 나노플렉스 프로 2 옴루프 하의를, 여자 모델은 페르페토 W 긴팔, 나노플렉스 프로 2 W 빕타이즈를 착용하고 있다. 나노플렉스 프로 2 옴루프 하의는 선수들의 피드백에 의해 만든 제품이다. 긴바지는 무릎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무릎 바로 위까지 내려오는 길이로 맞췄다.

라이딩 도중 비를 만나 당황한 적이 있다면 로스 제품을 눈여겨보자. 보통 레인재킷이나 레인팬츠가 맑은 날에는 불편하다. 그러나 카스텔리 로스 라인업은 이름 그대로 비올 때나 맑을 때 모두 활용하기 좋다. 모델이 착용한 제품은 남녀 각각 넬메조 로스 저지, 넬메조 로스 W 저지다.

현장에는 이외에도 양말, 장갑, 모자, 슈커버 등 다양한 액세서리도 전시돼 있었다. 당장이라도 달려 나가고 싶다. 그러나 아직은 일부 제품만 구입할 수 있다. 본격적인 겨울 의류를 구입하려면 조금 기다려야 한다. 기다림이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카스텔리는 겨울이 오기 전, 세계 3대 투어 경기 중 하나인 지로디탈리아 에디션을 준비하고 있다.

카스텔리는 지로디탈리아의 공식 파트너로서 기념 의류를 제작한다. 종합우승을 상징하는 핑크색 저지는 물론, 이스라엘, 존콜란, 로마 등 각 코스를 기념하는 저지, 지로디탈리아 로고가 박힌 빕숏이 있다. 장갑, 양말, 모자와 여성용, 아동용 의류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2018 F/W, 지로디탈리아 에디션 외에, 카스텔리의 커스텀 의류 제작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최소 주문 수량은 10벌이며, 디자인과 주문 확정 후 3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커스텀 제작이 가능한 제품 목록 확인과 디자인용 밑그림 다운로드는 카스텔리 커스텀 홈페이지(serviziocorse.com)에서 가능하고, 카스텔리 취급대리점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카스텔리는 an unfair advantage를 강조한다. 불공평함. 편하고 예쁘면서 공기역학까지 고려한 디자인으로 빠르게 달릴 수 있다. 의류가 이쯤 되면 반칙이라는 말을 들어도 딱히 반박할 수 없다. 기다리기 힘들다면, 방법이 없지는 않다. 카스텔리 S/S 의류도 불공평함은 똑같이 적용되니까. 카스텔리와 함께 라이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보자.



글: 함태식 기자
제공: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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