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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대회, 여행, 철인 3종을 준비하는 라이더를 위한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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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매거진 작성일자2017.12.27. | 25,081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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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여행과 도전을 좋아한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자전거를 타는 것도 좋고, 내 한계에 부딪히면서 남들과 경쟁하는 것도 좋아한다. 올해만 해도 총 6번의 대회에 참가했고, 10번 이상의 투어를 다녔다. 그리고 해외 라이딩도 3번 다녀왔다. 자전거와 함께 다니다 보니 챙겨야하는 짐이 참 많았다. 자전거, 헬멧, 클립리스 슈즈, 물통, 속도계, 자전거의류, 양말, 여벌옷, 비상약, 등이 대표적이었고, 해외 라이딩의 경우는 더 많은 짐을 담아야 했다.


일반 가방 속에 욱여넣자니 나중에 뭐가 들어있는지 정확하게 알 수도 없고, 정리도 잘 안 된다. 답답한 마음에 지난 8월 자전거 대회, 투어용 가방을 하나 구입했다. 지금부터 그 가방에 대한 리뷰를 시작하려고 한다.

대회 전, 체계적으로 라이딩용품을 챙기자! ‘자이언트 섀도우 기어 가방’

종종 레이스에 나가보면 헬멧이나 클립리스 슈즈를 놓고 와서 다른 사람에게 빌리거나 레이스 자체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작년에는 슬리퍼를 신고 레이스에 참가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게 모두 대회 참가 전, 자전거 용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다. 이런 사이클리스트의 용도에 딱 맞는 제품이 바로 자이언트 섀도우 기어 가방(Shadow Gear Bag)이다.


자이언트 섀도우 기어 가방의 겉면은 일반 대형 가방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라이딩에 필요한 용품을 모두 챙길 수 있도록 수납공간이 굉장히 많다. 그리고 수납공간은 어떤 물건을 어디에 넣어야할지 확실하게 구성돼 필요한 물건이 있다면 바로 꺼내거나 확인할 수 있다.

상단에는 헬멧이나 모자 등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다른 브랜드의 가방은 헬멧이 밖으로 노출되어서 긁힐 수 있는데, 자이언트 섀도우 기어 가방은 부드러운 소재의 안감에 완전히 가려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스크래치가 날 염려가 없다.

하단에는 운동화와 클립리스 슈즈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운동 후 일반 가방에 신발을 넣으면 땀으로 인해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자이언트 섀도우 가방은 통풍이 잘 되도록 설계를 했기 때문에 그런 걱정에서 안심이다.

가운데 수납공간에는 자전거의류, 여벌옷, 보급식 등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유연하게 양쪽으로 나눠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레이스에 사용할 용품과 레이스가 끝난 후 사용할 용품으로 나눠놓으면 더 깔끔한 정리가 된다.

측면에 긴 수납공간이 있는데, 지퍼를 열어보면 두 개의 주머니와 한 개의 비밀로 된 주머니가 있다. 이곳에는 간단한 공구나 지갑, 대회 정보지 등을 수납할 수 있다. 가령 철인 3종 경기의 경우 준비물 표를 비닐 주머니에 넣어 놓을 수도 있고, 자전거 대회의 경우 코스 표를 넣으면 전략 설정에 도움이 된다.

반대쪽 측면에는 물통이나 스프레이 파스 등을 꽂을 수 있는 수납공간이 있다. 그리고 상단에는 핸드폰이나 외장배터리 등 작지만 빠르게 꺼내야 하는 것들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이 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가방의 어깨끈은 플라스틱 클립 버클을 교차시켜 숄더백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백팩으로 메고 난 뒤에 쉽게 벗겨지지 않도록 고정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가방의 앞면에는 방수소재로 된 수납공간이 있어서 수영복이나 세탁물 등을 보관할 수 있다.

자이언트 섀도우 기어 가방은 대회에서 뿐만 아니라 여행에도 활용도가 높다. 지난 10월 기자는 일본 도쿄로 8박 9일 라이딩을 다녀왔다. 그때 활용한 가방이 바로 자이언트 섀도우 기어 가방이다. 라이딩 용품과 여름 옷가지, 생필품 등을 한 가득 담고 나니 8박 9일을 충분히 버틸 수 있었다. 물론 국내에서 떠나는 짧은 투어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었다.

철인 3종 경기에 특화된 ‘리브 트릴리언트 가방’

자이언트 섀도우 기어 가방이 자전거 여행이나 레이스 등에 최적화 되어있다면 철인 3종 경기에 특화된 가방도 있다. 바로 리브 트릴리언트 가방(LIV Trilliant Bag)이다. 리브 트릴리언트 가방은 철인 3종 경기 종목에 맞춰서 수납이 가능하다. 

가방의 상단에는 런닝 종목에 사용할 물품을 넣는 공간이 있다. 운동화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기 때문에 관리가 편하다.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얼굴을 보호해줄 모자나 스포츠타월 등을 넣어놓으면 대회에서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방의 가운데를 열면 자전거 용품 수납공간이 있다. 헬멧과 고글, 자전거의류, 보급식, 공구, 화장품 등 다양한 물건을 넣을 수 있고, 내부에 클립리스 슈즈를 독립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다. 그리고 철인 3종 경기에 꼭 필요한 용품들을 찾아서 쓸 수 있도록 목록표가 있기 때문에 용품을 챙길 때 잊지 않을 수 있다.

하단의 수납공간은 방수재질로 되어있다. 바로 수영 종목을 위한 공간이다. 수영복과 수영모, 수경 등을 넣어서 보관할 수 있다. 

측면에는 핸드폰, 지갑 등을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이, 반대쪽 측면에는 물통과 열쇠 등 간단한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실제 철인 3종 경기에 나가보면 바꿈터에서 다음 종목에 필요한 물건을 찾느라 시간을 많이 보낸다. 하지만 이렇게 체계적으로 물품의 위치를 관리한다면 바꿈터에서 시간을 조금 단축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시간 단축 훈련은 미리미리 연습해 놓는 게 좋다. 

출처 : 라이드TV · 리브 트릴리언트 가방 소개 영상

2018년 더 넓은 세상을 만나기 위해 필요한 가방

이번에 소개한 ‘자이언트 섀도우 기어 가방’과 ‘리브 트릴리언트 가방’은 자전거 용품을 더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특화된 가방임에도 두 제품 모두 11만원으로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이다. 2018년 새로운 목표로 자전거와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레이스,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고 싶은 라이더라면 두 가방은 꼭 필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머스트 헤브 아이템(Must Have Item)’이 분명하다.




글: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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