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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매거진

‘벌써 9세대?’ 자이언트 올뉴 TCR, 무엇이 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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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자전거 제조사인 자이언트(Giant)가 TCR의 9세대 모델인 2021 올뉴 TCR(All-New TCR)의 라인업을 출시했다. 기존의 TCR과는 다른 새로운 퍼포먼스를 위해 2016 리우 올림픽 로드 레이스 금메달리스트인 벨기에의 그렉 반 아버맛(Greg Van Avermaet)과의 협업 및 업계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올뉴 TCR은 기존의 TCR과 비교해 과연 무엇이 달라졌는지 살펴보자.

 

 

 

동급 최고의 효율성

언뜻 보면 올뉴 TCR은 기존의 TCR과 다른 점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닮아있다. 하지만 2021 TCR 라인업 모델들은 동급 최고의 효율성, 에어로 다이나믹, 뛰어난 컨트롤 등 3가지 퍼포먼스적인 요소를 기반으로 디자인 및 설계됐다. 로드바이크 프레임에 에어로다이나믹 요소를 추가하면 보통 무게도 함께 증가하는데, 자이언트는 올뉴 TCR의 새로운 프레임에 에어로다이나믹 향상을 위해 4가지 최첨단 제조 공정으로 프레임에 재료를 더하면서 무게는 최소화했다.

올뉴 TCR의 프레임에는 자이언트 카본 공장에서 생산된 프로페셔널 등급의 카본 원사 소재가 사용됐다. 또한, 충격 저항성을 높이기 위해 카본 나노튜브 테크놀로지 레진이 사용됐는데, 이는 가볍고 견고한 프레임을 제작하기 위해서였다.

이전 세대의 TCR 프레임에는 스탬프-머신 카본 조각이 사용됐지만, 레이저 커팅으로 더 작고 정밀한 카본 조각의 생산이 가능해진 덕분에 올뉴 TCR 프레임의 전체 중량이 더 가벼워졌다.

자이언트는 새로운 자동 조립 공정 시스템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150여개의 작은 카본 조각을 더욱 정밀하게 배치하는 기술을 적용할 수 있었고, 올뉴 TCR 프레임과 포크의 전체 무게를 줄일 수 있었다.

올뉴 TCR 어드밴스 SL 0 디스크 모델에 적용된 씬라인(ThinLine) 페인트 공정은 기존 7-레이어 페인트 도색과 비교해 더 적은 양을 사용하며, 총 50g의 페인트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안장 클램프가 설치되는 일체형 싯포스트(ISP)의 보강은 자이언트 독자적인 3M 접착제의 사용으로 안정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무게를 절감할 수 있었다. 올뉴 TCR 어드밴스 SL 0 디스크 모델의 프레임 무게는 765g이다.

 

 

 

에어로 다이나믹

자이언트 엔지니어링 팀은 최고의 에어로다이나믹 퍼포먼스를 위해 전산 유체 역학(CFD)과 윈드-터널 테스트를 이용해 하나의 완전한 시스템을 만들었다. 레이스에서의 승리라는 최종 목표를 위해 로드바이크는 에어로다이나믹의 퍼포먼스를 향상시켜야만 한다. 무게와 강성이 로드바이크의 전반적인 퍼포먼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 공기 저항을 최소로 하는 것 역시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자이언트는 올뉴 TCR 어드밴스 SL 프레임세트 설계를 위해 ‘잘린 타원형의 튜빙’라고 불리는 새로운 에어포일을 헤드튜브, 다운튜브, 시트튜브, 포크 등에 다양하게 적용했다. 이는 기존의 ‘눈물방울 튜빙’과 비교했을 때, 더 넓고 다양한 각도에서 일관성 있는 낮은 공기 저항을 제공한다.

올뉴 TCR은 실제 라이딩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에어로다이나믹 퍼포먼스 성능을 낼 수 있도록 다운튜브와 싯튜브에 물통을 장착했을 경우를 대비해 설계됐다. 또한, 독일 임멘스타트(Immenstaad)에 위치한 GST 윈드 터널에서 프레임, 포크, 콕핏, 휠 등 전체 시스템의 설계를 조정했다.


자이언트는 에어로 로드바이크인 프로펠 어드밴스 SL 모델을 개발할 때, 프레임에 일체형으로 결합된 디스크 브레이크가 기존의 림 브레이크 캘리퍼와 비교해 공기 저항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는 올뉴 TCR 어드밴스 SL 디스크 모델에도 마찬가지로 적용할 수 있는데, 기존의 림 브레이크 캘리퍼가 공기의 와류를 생성하는 반면, 디스크 브레이크 캘리퍼는 휠의 허브 쪽에 장착하기 때문에 포크 크라운 부위를 깔끔하게 만들어 공기가 더욱 부드럽게 흘러가게 한다.

올뉴 TCR은 프레임과 포크 외에도 컨택트 SLR 핸들바 및 새로운 방식의 케이블 라우팅이 적용됐다. 이는 뛰어난 에어로 다이나믹 퍼포먼와 라이더를 위한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제공하며, 유지와 관리가 더욱 쉬워졌다.

 

 

 

뛰어난 컨트롤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로 매끄럽게 일체화된 올뉴 TCR 어드밴스 SL 디스크 모델은 탁월한 브레이크 성능과 우수한 컨트롤을 제공한다. 이는 라이더가 빠른 속도로 내리막길과 코너를 지날 수 있게 해주며, 다양한 지형에서의 장거리 라이딩을 가능하게 해준다. 

올뉴 TCR 프레임은 플랫 마운트 디스크 브레이크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모든 상황 속에서 일관된 제동력을 발휘한다. 프론트 12x100mm, 리어 12x142mm의 쓰루 액슬(Thru Axle) 방식으로 무게는 낮추면서 뛰어난 스티어링 정밀도와 강성을 제공한다. 또한, 스티어링 강성을 높이기 위해 쓰루 액슬에서 크라운까지 포크가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됐다. 그 결과로 이전 세대 TCR의 포크와 비교했을 때 무게는 추가하지 않으면서 35% 높아진 비틀림 강성을 발휘하게 됐다.

올뉴 TCR은 디스크 브레이크 모델과 림 브레이크 모델 등 6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디스크 브레이크 모델의 경우, 최대 32mm 폭의 타이어까지 장착할 수 있도록 포크 클리어런스가 변경됐는데, 큰 폭의 타이어는 뛰어난 코너링 접지력과 구름 효율성, 그리고 거친 도로 위에서 우수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토탈 컴팩트 로드(Total Compact Road)라는 의미를 담은 TCR이 처음 세상에 나온 건 20년 전이었다. 경사진 탑튜브라는 그 당시의 진보적인 지오메트리를 적용한 TCR은 전삼각과 후삼각의 프레임이 작아지면서 무게까지 줄였지만, 프레임은 더욱 견고해졌다. 또한, 페달링의 힘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수많은 레이스에서 승리와 우승을 쓸어담은 이슈의 주인공이 됐다. 당시 자이언트의 지원을 받았던 팀 온세(Team ONCE)를 시기한 라이벌 팀들은 TCR이 곧 부당한 어드밴티지라는 의문을 가졌고, 심지어 심판에게 TCR의 합법 여부를 요청했을 정도였다. 올뉴 TCR이 20년 전 TCR처럼 로드바이크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을지 주목해볼만 하다.



글: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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