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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매거진

[인터뷰] 데이비드 존슨 카스텔리 APAC 담당 매니저

"장거리 라이딩 즐기는 라이더를 위한 제품은 언리미티드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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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0일 열렸던 카스텔리의 2020 S/S 신제품 수주회에 파란 눈의 외국인이 한 명이 눈에 띄었다. 마이크를 잡은 그는 “Thank you for coming(와주셔서 감사하다)”는 짧은 인사말과 함께 카스텔리의 역사와 테크놀러지, 그리고 카스텔리의 새로운 최고급 아이템과 트라이애슬론 수트를 소개했다. 카스텔리 APAC(아시아 태평양 지역) 담당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그의 이름은 바로 데이비드 존슨(David Johnson). 한국에서 3번이나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자전거, 달리기, 수영을 즐기며, 한국에도 애정이 아주 많다는 데이비드 존슨 매니저를 카스텔리 신제품 수주회가 끝나갈 무렵 만나봤다.

 

 

다음은 데이비드 존슨 카스텔리 APAC 매니저와의 일문일답

Q. 작년 제품 대비 소비자들이 가장 눈여겨봤으면 하는 제품은?

  

슈퍼레제라 라인과 언리미티드 라인, 이 두 가지 라인의 제품이 작년과 비교해서 기술적으로 선진화됐다. 밝은 컬러에 사선이 들어간 디자인이 돋보이는 ‘트로페오 져지’와 ‘파쏘 져지’를 소비자들이 중점적으로 봐야하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슈퍼레제라 라인은 상급이기 때문에 고가의 제품이다. 하지만 가격적인 측면에서 중, 하급의 라인에서도 좋은 제품을 많이 준비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Q. 새로운 라인업인 언리미티드 개발에 중점을 둔 부분은?

 

언리미티드 라인의 두 가지 큰 포인트는 내구성과 수납성이 용이해졌다는 것이다. 져지 같은 경우 내구성을 강조했다. 어깨 부분에 올이 나가지 않도록 했고, 그래블 라이딩에서는 필요한 물품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져지 뒷주머니 3개의 사이즈가 커졌고, 특히 가운데 주머니를 더 크게 디자인했다. 빕숏 같은 경우도 빕숏 양 쪽에 히든 포켓을 만들어 수납성을 높였는데, 안에 아무 것도 넣지 않았을 경우 주머니 없는 빕숏처럼 보이는 게 특징이고, 내부안감과 외부안감을 다르게 했다.

 

유럽이나 북미는 이미 어드벤처나 바이크나 그래블(Gravel, 비포장 자갈길)이 정착이 되었지만 아시아는 아직까지 그렇지 못하다. 하지만 아시아는 란도니어링(randonneuring) 또는 브레베(Brevet)처럼 장시간 장거리 라이딩이나 투어링을 즐기는 라이더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소비자들에게 잘 어울리는 제품이 언리미티드라고 생각한다.

Q. 카스텔리와 스폰서십을 맺고 있는 팀 이네오스의 에간 베르날 선수가 2019 투르드프랑스에서 극적으로 우승하며 옐로우져지를 입게 됐다. 카스텔리 내부의 반응은 어떠한가?

 

당연히 너무나 기쁘다. 피나렐로, 카스크와 같은 팀 이네오스의 메인 스폰서들은 그 팀에 굉장히 많은 마케팅 자원을 투입하는데, 카스텔리 역시 투입한 자원 대비 뽑아낸 이익이 커졌다.

 

일단 다들 아시다시피 올해 초 팀 스카이에서 팀 이네오스로 팀명이 바뀌면서 팀의 져지 색상도 바뀌었고, 3월까지 팀 에네오스의 모든 선수들의 져지 수치를 다시 체크해서 제공을 해야 했기 때문에 우리 카스텔리 입장에서는 힘든 시간이었다.

 

그리고 크리스 프룸(Chris Froome)의 타임트라이얼 코스 답사 중 안타까운 사고로 팀 이네오스 입장에서 큰 전력의 차질이 생겼는데도 불구하고, 에간 베르날 선수가 콜롬비아 출신으로는 역대 최초로 투르드프랑스에서 극적인 우승을 해줘서 너무나 기쁘다.

 

우리 카스텔리와 팀 이네오스는 아직 2년의 계약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최종계약날짜는 아직까지 협의 중이고, 앞으로도 계속 스폰서십을 이어가고 싶다.

Q. 아직 우리나라 자전거의 트랜드는 어드벤처나 철인삼종경기(트라이애슬론)는 아직 유행을 타지 못한 추세인데, 앞으로 한국 자전거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나?

 

나는 한국에서 부산에서 한 번, 구례에서 두 번, 풀코스와 하프코스로 대회에 참가했을 정도로 트라이애슬론을 좋아하는 편인데, 한국도 어드벤쳐 라이딩 쪽이 성장할 잠재력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장거리 라이딩 쪽이 더 성장할 것을 본다. 그래서 나는 언리미티드 라인의 제품을 선택하겠다.

Q. 작년에는 카스텔리 로고를 이용한 그래픽 디자인이 많았는데, 작년과 비교해 이번 디자인은 패턴이 커지고 색상과 그래픽이 화려해졌다. 그리고 이번 수주회에는 캐주얼 라인이 추가됐던데 혹시 디자이너가 교체된 것인가?

 

메인 디자이너가 바뀐 것은 아니고 오랜 시간 같이 일하고 있다. 명품 브랜드 쪽에서 일하던 디자이너였는데, 디자인의 변화에 대해서는 디자이너가 매년 디자인 콘셉트(개념)을 바꾸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캐주얼 라인 같은 경우, 버튼이 달린 셔츠 같은 캐주얼 제품은 기존에도 있었고, 이걸로 큰 매출이나 판매를 기대하는 건 아닌데, 편안하고 캐주얼한 라이딩을 즐기는 라이더들의 요구와 딜러들의 지속적인 요구 때문에 개발해서 내놓게 됐다.



글: 김상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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