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모델 조보아 팬 사인회, 팬들에게 팬텀 좋아요를 외치다

조회수 2019. 7. 26. 15: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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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가격에 믿을 수 있는 삼천리 전기자전거 팬텀 시리즈 판매량이 3만 대를 돌파했다. 이를 기념해 지난 7월 19일 서울 강남구 어라운드3000에서 삼천리자전거 광고모델 조보아 씨의 팬 사인회가 열렸다. 조보아 씨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공감요정이라는 이미지에 맞게 사인회에 참석한 팬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해 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인회에 앞서 진행된 포토세션에서는 팬텀제로 핑크 에디션과 팬텀 마이크로가 등장했다. 조보아 씨는 평소에도 한강에서 라이딩을 즐기는데, 팬텀제로 핑크 에디션과 팬텀 마이크로를 이용한다. 두 제품 모두 바퀴가 작아 보관하기와 다루기 편리하고, 팬텀 마이크로는 접을 수도 있다. 특히 팬텀제로 핑크 에디션을 콕 짚어 예쁘고 아주 마음에 든다고 했다.

포토세션이 끝나고 조보아 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팬들이 행사장을 채웠다. 삼천리자전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응모를 받았고, 평일 낮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추첨을 통해 당첨된 사람들만이 참가할 수 있었다. 스케줄 때문에 참가자는 50명으로 제한했고, 행운을 잡은 50명이 조보아 씨를 기다리고 있다.

조보아 씨가 들어온다는 진행자의 멘트에 팬 사인회 참가자들은 모두 엘리베이터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때 엘리베이터에 표시돼 있던 숫자는 6이었다. 사인회는 지하1층에서 진행됐고, 6층에 있던 엘리베이터가 지하1층까지 내려오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렸다. 스타와의 만남을 기대하며 기다리던 팬들에게는 더 길게 느껴졌을 듯하다.

드디어 기다리던 스타의 등장이다. 상큼하고 발랄한,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그녀의 등장에 다소 어두웠던 지하 공간이 환하게 밝아지는 느낌이다. 본격적으로 사인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팬 사인회 참가자들에게 자전거를 타면서 건강하자는 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인사 후에는 팬 사인회 참가자 한 명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모두가 사진 촬영을 원하겠지만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촬영 등으로 바쁜 스케줄은 그럴 여유를 주지 않는다. 이날 행사에서 사진을 남길 수 있었던 사람은 당첨된 한 명뿐이었다. 인생에 길이 남을 역사적인 사건이 아닐까?

자신의 기억에 남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타가 자신을 기억해 주면 더 기분이 좋을 듯하다. 그러기 위한 방법 중 가장 자주 쓰이는 것이 선물이다. 매번 백종원 씨에게 불려 나와 맛없는 음식을 먹어야만 했던 조보아 씨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한 사람이 많았고, 선물을 받은 조보아 씨는 매우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남성 팬들이 많았던 이번 팬 사인회에서는 그녀를 만난다고 긴장하고 설렌 탓인지 빈손으로 온 참가자들이 꽤 많았다. 결코 무심해서가 아니라 무엇을 선물할지 고민하다가 끝까지 고르지 못했다고 믿고 싶다. 물론 조보아 씨를 좋아하는 팬의 마음은 진심이고, 그 진심이 전해졌는지 조보아 씨는 시종일관 팬과 눈을 맞추며 아름다운 미소를 지었다.

현장에서 우연히 지인을 만났다. 현재 임신 중인 아내에게 예쁘고 좋은 것을 보여주고 싶은데 남편 얼굴만 보여주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오늘 행사에서 조보아 씨의 사진과 사인을 가져가서 보여주겠다고 했다. 조보아 씨는 공감요정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사인에 순산을 기원하는 문구를 적어줬다.

조보아 씨는 평소에도 삼천리 전기자전거를 이용해 한강 라이딩을 즐기면서 기분전환과 운동 효과를 동시에 누리고 있다. 그와 함께 스마트 시대에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활용하며 친환경 운동에도 동참한다. 그녀가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시크릿’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행복의 본질을 깨닫는 내용이라고 한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지만 자전거는 살 수 있고, 행복과 자전거는 매우 가깝다는 이야기가 떠오른다. 삼천리 전기자전거를 타면서 더 행복해지고, 그녀처럼 상큼 발랄한 매력을 뿜어내는 사람이 많아지기를 바란다.



글: 함태식 기자
제공: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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