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후의 서퍼페스트 인수, 육체뿐 아니라 정신력도 강하게
스마트 트레이너인 키커 시리즈와 주변 기기, 사이클링컴퓨터 엘리먼트 시리즈로 실내에서도 야외처럼 훈련할 수 있게 해 주는 와후는 지난 7월 9일 서퍼페스트 인수를 발표했다. 서퍼페스트는 훈련을 돕는 앱으로, 맥OS, 윈도우즈, iOS를 지원하며 사이클링 외에도 요가, 근력 훈련, 정신력 훈련까지 지원한다.
와후는 서퍼페스트를 인수하면서 기존 와후 사용자들과 서퍼페스트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렇게 모인 지식은 세계 각국의 와후와 서퍼페스트 사용자들이 더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운동할 수 있게 해 준다. 스마트 트레이너, 파워미터, 케이던스, 심박 센서 등과 연동해 개인에 맞게 목표를 설정하고 가장 효과적인 운동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다만, 이 인수로 인해 서퍼페스트가 다른 트레이너를 지원하지 않는다거나 와후가 다른 프로그램을 지원하지 않는 일은 없다. 와후는 여전히 다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서퍼페스트 역시 그 정체성과 다른 플랫폼과의 호환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물론 훈련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와후와 서퍼페스트를 함께 사용하는 편이 유리하다.
건강이 목적이라면 그저 틈 날 때 적당히 운동하는 것으로도 괜찮다. 그러나 경주에서 이기기를 원한다면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제한된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서퍼페스트는 이를 돕는 프로그램이며, 와후 에코 시스템은 곧 다가올 장마철에도 실내에서 훈련을 가능하게 해 준다. 단순히 라이딩뿐 아니라 요가와 근력 훈련, 정신력 훈련까지 시켜 주는 서퍼페스트로 훈련해 보자. 골인지점 앞, 마지막 한 걸음까지 최대한의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