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엑스 2019, 아직 자전거시장은 죽지 않았다

조회수 2019. 3. 8. 15: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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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대형 자동차 메이커들이 모터쇼 불참 의사를 밝히는 분위기다. 자전거 전시회인 서울 바이크 쇼도 참가 업체가 줄면서 몇 년 전부터는 열리지 않고 있다. 굳이 전시회가 아니어도 제품을 보여줄 방법은 많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자체적으로 대리점 대상의 신제품 발표회를 하는 브랜드도 있고, SNS나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이용하기도 한다. 그 결과로 소비자가 신제품을 직접 볼 기회는 줄어들었다. 스포엑스 2019는 그 갈증을 풀어줄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했지만 막상 방문해 봤더니 자전거 분야는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적어서 아쉬움을 안고 돌아왔다.


스포엑스의 정식 명칭은 2019 서울 국제 스포츠 레저 산업전이다. 자전거만이 아니라 여러 스포츠 레저 활동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회인 만큼 참가하는 분야 또한 다양하다. 전부터 자전거보다 피트니스 부문의 참가 부스가 많았지만 올해는 자전거 비중이 더 줄어든 듯하다. 자전거와 관계된 용품을 제외하고 순수 자전거 분야 부스는 손으로 꼽을 정도였다.

 

 

전기자전거 강세, 어쩔 수 없는 시장의 흐름

게다가 자전거도 일반자전거가 감소하고 전기자전거가 늘었다. 산바다스포츠는 많은 자전거를 취급하고 있지만 스포엑스에는 프리미엄 전기자전거 브랜드 베스비 제품들과 캐논데일 e-MTB 쿠조 네오 130을 전시했다. 베스비가 자랑하는 ‘알고리즘의 차별점이 가져오는 부드러운 승차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대의 시승용 자전거를 운용했고, 부스 위치도 시승장 바로 옆이어서 쉽게 자전거를 타볼 수 있었다.

전기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존의 자전거를 전기자전거로 변환해 주는 키트도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이런 식의 변환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자전거 안전검사는 자전거로서의 요건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무거운 배터리나 강력한 모터를 장착했을 때 안전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무거운 생활자전거에 무거운 변환 키트를 달거나 스로틀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법적인 문제도 생길 수 있다. 가급적 완성된 전기자전거를 구입하는 게 좋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 PAS 방식을 지원하는 키트를 고르는 게 좋다.

코메트바이시클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의 카본 휠로 유명한 파스포츠 휠세트와 어린이용 풀페이스 헬멧 시그나를 전시했다. 파스포츠 휠은 가격 때문에 유명해 졌지만 림 높이와 폭, 스포크 홀 수, 허브 종류 등 다양한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되겠다. 로드바이크용 휠과 MTB용 휠을 전시해 다양한 구성이 있음을 자랑했다.

또 자체 브랜드 전기자전거 코스모 SLE를 전시했다. 티타늄 프레임에 시마노 스텝스 E8000 모터 시스템이 장착된 하드테일 MTB다. 전시된 모델은 프로토타입으로 외부로 노출된 선이 보이는데 이런 부분들을 개선하고 상세 스펙을 변경할 예정이다. MTB의 좋은 승차감으로 도로를 편하게 달리고 싶으면서 고급 티타늄 자전거로 보는 사람들에게 어필도 할 수 있는, 구매 대상을 확실하게 잡은 자전거다.

 

 

전기 외의 돌파구를 찾아서

자전거 시장의 침체 분위기는 몇 년 전부터 있었다. 자전거 대신 다른 사업으로 눈을 돌리는 회사도 있었고, 어떻게든 자전거에서 돌파구를 찾아보려는 회사도 있었다. 전기자전거 또한 그렇게 찾아낸 돌파구 중에 하나지만, 어렵더라도 일반자전거로 길을 뚫어 보려는 회사도 있다. 세계 양궁 1위의 기술과 노하우를 적용한 나노카본 자전거를 만드는 위아위스가 대표적이다.

위아위스가 이번에 선보인 알페카 XC는 29인치 휠을 사용하는 트래블 100mm의 크로스컨트리용 풀서스펜션 MTB다. 알페카 프레임은 나노카본으로 만들어졌고, 상위 등급인 알페카-프로 프레임에는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그래핀이 들어갔다. 알페카-프로와 알페카 각각 두 가지 부품 구성이 있으며, 가장 적은 비용으로 구입이 가능한 알페카 NX의 가격은 430만원으로, 지금까지의 위아위스 제품과 달리 상당히 공격적인 가격이다.

다른 풀서스펜션 자전거와 구별되는 알페카 XC의 특징은 4바 링크가 아닌 3개의 피봇 포인트만 사용했다는 점이다. 베어링이 덜 들어가면서 무게가 줄고 외형이 깔끔한 동시에 관리도 편하다. 피봇을 줄인 대신 시트스테이를 유연하게 만들었고, 강성 확보를 위해 체인스테이를 튼튼하게 했다. 실제 판매될 제품은 다소 투박해 보이는 링크를 좀 더 깔끔하게 다듬고, 서스펜션 등 일부 스펙이 바뀔 예정이다.

위아위스가 기술력으로 승부를 걸었다면 윤성에프앤비는 소비자 취향에 맞는 제품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접근했다. 이노베이션 팩토리(Innovation Factory)라는 콘셉트로, 어린이가 직접 자기만의 자전거를 만들 수 있게 했다. 바구니와 흙받이 색깔을 선택하고, 밀어주는 손잡이 장착 여부 등을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 개성과 창의력이 중요한 요즘 시대에 어울리는 방식이다.

새로운 운동 방식을 제시하는 곳도 있다. 쿨런은 바퀴에 편심을 줘서 의도적으로 자전거가 상하 운동을 하게 만들었다. 편심을 주지 않는 0부터 4까지 모두 다섯 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4에서 가장 편심이 심하다. 휠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만큼 기존의 프레임과 포크에는 클리어런스를 고려해 작은 휠을 사용해야 한다. 쿨런에서는 30인치 휠 사용이 가능한 포크를 제작해 편심을 준 29인치 휠도 장착할 수 있게 했다.

 

 

내 몸에 닿는 라이딩 용품

자전거 시장이 침체되면 용품 시장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자전거 용품 사용이 반드시 자전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루디프로젝트 스포츠 고글이 대표적이다. 자전거에서는 메리다 바레인 팀이 착용한 골드 컬러가 인기를 끌고, 야구나 골프 등 다른 종목에서도 루디프로젝트 제품은 꽤 많이 보인다.

루디프로젝트는 최신형 고글인 디펜더를 레이싱과 가장 발전된 아이웨어 기술의 조합이라고 말한다. 눈 보호와 시야 확보를 위해 넓은 렌즈를 사용했고, 코 받침과 다리 끝 부분은 조절이 가능하다. 앞쪽 프레임과 다리의 구멍을 통해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해 공기역학적 성능도 좋고 김이 잘 서리지 않는다. 렌즈와 컬러에 따라 다양한 제품이 있고, 카본보다 가벼우면서 다이아몬드보다 단단한 그래핀 소재가 적용된 모델도 전시돼 있었다.

고글이 너무 유명한 나머지 루디프로젝트에 헬멧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도 많은데, 올해에는 스펙트럼이라는 새로운 헬멧을 선보였다. 기존의 헬멧들이 날렵함을 강조한 형태였던 반면 스펙트럼은 다소 둥근 형태다. 루디프로젝트에서는 스펙트럼이 편안함과 보호 성능, 무게에 있어서 기존 로드 헬멧 표준을 압도한다고 자랑한다.

스미스 역시 헬멧과 아이웨어를 만드는 브랜드다. 2019년에는 포어프론트 2, 이그나이트, 트레이스, 네트워크 등의 헬멧을 선보였다. 특히 MTB용 헬멧인 포어프론트 2는 바이저 높낮이 조절범위가 늘었고, 헬멧에 고글을 거치할 수 있다. 신제품 중에는 치넬리 로고와 컬러로 꾸며진 네트워크 헬멧도 있었다. 헬멧 없이 다니는 픽시 라이더가 많은데, 치넬리는 픽시 라이더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인 만큼 헬멧 미착용자가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스미스와 다른 헬멧과의 차이점은 소재다. 대부분의 헬멧 제조업체가 폼 재질을 활용하는데 스미스는 벌집 구조의 코로이드라는 소재를 쓴다. 헬멧에 사용되는 폼과 코로이드에 같은 충격을 줬을 때 폼은 깨져서 떨어지는 반면 코로이드는 눌리기만 할 뿐 깨지지 않는다. 1차 충격에서 헬멧이 깨져서 날아간다면 2차 충격 상황에서는 전혀 보호를 받지 못한다. 게다가 코로이드는 폼에 비해 공기가 잘 통한다는 장점도 있다.

자전거 의류 브랜드인 NSR은 상당히 큰 부스를 열었다. 의류는 물론 자전거용 텐트 등 소품도 전시돼 있었고, 신상품인 폰도 라인업을 강조했다. 그란폰도 월드투어 시리즈에 정식으로 등록된 자이언트 설악 그란폰도, 어라운드 삼척 트렉 라이드 페스트, 무주, 화천, 양평, 백두대간 등 다양한 그란폰도 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평소에도 장거리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이 꽤 늘어난 만큼 장거리 라이딩에 맞는 의류가 필요하다. NSR 폰도 라인업은 지금까지 NSR이 쌓은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장거리 라이딩용 의류 라인업이다.

헬멧부터 시작해 옷을 지나, 몸에 착용하는 장비 중 마지막으로 소개할 제품은 신발이다. 이즈니는 발에 맞추는 커스텀 핸드메이드 사이클링 슈즈로, 트랙 선수들에게 먼저 알려졌다. 국가대표 손성진, 이혜진 선수와 상주시청 김보미 선수, MCT 천소산 선수 등 우리나라 사람은 물론 일본 경륜선수 중에도 이즈니 슈즈를 신는 사람이 있다.

커스텀이라고 하면 대부분 색상이나 디자인을 생각한다. 이즈니 슈즈 또한 그런 부분이 가능하다. 색상 선택은 물론 이니셜을 새길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게 전부가 아니다. 끈, 버클, 보아 다이얼 등 발을 조이는 방식도 선택할 수 있고, 신발 바닥의 각도 역시 세 가지가 있어 용도에 맞게 고를 수 있다.

핵심은 바닥이다. 석고로 발을 캐스팅하는 몰드 커스텀 제품도 있고, 캐스팅을 하지 않더라도 특별한 도구로 발 모양을 측정해 그에 맞게 커스텀 제작한다. 커스텀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을 위해 비교적 낮은 가격의 스탠다드 슈즈도 있다. 초기에 비해 가격이 많이 내려갔고, 일정 기간 사용한 후에는 일부 가격만 부담하고 갑피 갈이를 할 수도 있다.

기자가 방문했던 3월 3일 오전에는 경륜선수 남용찬 씨가 행사장을 방문해 주문했던 신발을 수령했다. 끈과 버클이 있는 방식으로 강하게 고정해서 발의 움직임을 최소화한 단거리에 특화된 신발이다. 이즈니 핸드메이드 사이클링 슈즈는 내 발에 맞추고 원하는 대로 디자인할 수 있는, 나중에는 갑피만 교체해서 새 것처럼 신을 수 있는 신발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사이클링 슈즈가 발에 잘 맞지 않았거나, 평생 사용할 사이클링 슈즈를 찾고 있었던 사람에게 이즈니는 축복이다.

 

 

라이딩에는 많은 장비가 필요하다

자전거와 복장을 갖췄다고 라이딩 준비가 끝이 아니다. 기록이 남지 않으면 라이딩을 하지 않은 것이라는 농담이 있을 만큼 사이클링 컴퓨터를 통해 라이딩 기록을 남기는 것은 거의 필수가 됐다. 다양한 사이클링 컴퓨터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로 가민을 들 수 있다. 가민은 오랫동안 GPS 장치를 연구해 왔고, 사이클링 컴퓨터는 물론 연동되는 전조등과 후미등, 스마트워치 등도 생산하고 있다.

가민은 1989년에 설립돼 올해로 30주년이 됐고, 라이더들 사이에서는 자전거와 스마트워치가 알려졌지만 항공, 해양, 자동차, 아웃도어, 피트니스 시장까지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사이클링 컴퓨터는 최신 모델인 엣지 130, 520플러스, 820, 1030이 전시됐고 그 옆에는 스마트 전조등 배리아 UT800이 있었다.

가민의 기능과 품질이 좋음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 다만 가격은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일단 써 보면 그 값을 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지만, 구입하기 전까지는 그 금액을 과연 써야 할지 의문이다. 흔히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하는데, 케이던스 측정을 위해서는 센서가 필요하다. 오픈라이더는 내비게이션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앱으로, 속도계, 지도 등을 제공한다. 또한 장착 위치에 따라 케이던스 혹은 속도 센서로 사용할 수 있는 센서 역시 판매하고 있다.


타원형 체인링으로 알려진 도발(DOVAL)에서는 3D라커라는 트레이너를 전시했다. 바퀴를 빼고 장착하는 방식으로 유체저항을 적용했고, 페달을 돌리면 앞에서 바람이 올라온다. 또 앞뒤, 좌우로 움직일 수 있는 틸팅 장치를 적용해 실제 라이딩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전시된 제품은 수동으로 저항을 조절하게 돼 있어 아직까지 가상 라이딩 프로그램과의 연동을 통한 부하 조절은 어려운 상황이다.

스포투어러 안장, 미타스 타이어, 랭킹 헬멧 등을 취급하는 스포츠웰에서는 안장, 헬멧과 실런트, 튜브 등을 전시했다. 보통 튜브는 이어진 원통형으로 돼 있어 교체하려면 자전거에서 바퀴를 분리해야만 한다. 그러나 스포츠웰에서 전시한 가디 투-엔드 튜브는 쭉 펴면 원기둥 형태가 된다. 원통형 튜브의 중간을 자르고 양 끝을 막은 형상이다. 전기자전거나 투어링바이크, 드럼 브레이크가 장착된 자전거는 바퀴를 빼기도 다시 끼우기도 상당히 어려운데 가디 투-엔드 튜브를 사용하면 바퀴 분리 없이도 튜브 교체가 가능하다.

 

 

우리의 몸을 위한 투자와 훈련

자전거와 용품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다. 라이더가 건강하지 않거나 운동 능력이 부족하면 즐거움이 줄어들고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낙차의 가장 큰 원인은 균형을 잃는 것이다. 펑크가 나도, 접촉이 있거나 충격이 와도 균형을 유지하고 속도를 줄이면 넘어지지 않을 수 있다. 토구 챌린지 디스크는 반구형 판 형태의 균형 잡기 훈련용 기구다. 프로그램은 현재 자신의 몸이 어느 방향으로 쏠려 있는지 보여주고, 빨간색으로 목표 지점을 정해 주고 따라가는 방식으로 훈련을 시킨다. 비록 라이딩 자세를 취할 수는 없지만, 균형 감각을 높이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안전해질 듯하다.

안전 다음은 실력이다. 자전거는 근력도 중요하지만 심폐능력이 더 중요하다. 파워브리드는 횡격막 운동 기구인데, 사용자가 단계를 조절하게 돼 있다. 문제는 본인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적정 강도 이하라면 열심히 훈련을 해도 제자리에 머물 수 있고, 너무 강도가 높으면 목표량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 포기할 수도 있다. 액티브라이프에서는 현장에 컴퓨터를 활용한 측정 장치인 K5를 설치하고 개인에게 맞는 훈련 강도를 측정할 수 있게 했다. 파워브리드를 구입했을 때는 3단 정도에 놓고 사용했는데, 오랫동안 쓰지 않아서인지 1단에 놓고 사용하라는 측정 결과가 나왔다.

 

 

심각한 미세먼지, 라이딩을 위해 떠나자

미세먼지 때문에 자전거를 탈 수 없다는 사람이 많다. 원인과 출처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지만, 미세먼지가 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만은 모두가 같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마음만으로 미세먼지를 없앨 수 없다는 사실이다. 미세먼지를 무시하고 라이딩을 할 수도 있지만 정 내키지 않는다면 미세먼지가 없는 곳에 가서 라이딩을 즐기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하나투어에서는 자전거를 갖고 갈 수 있는 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자전거시장이 몇 년째 침체의 길을 걷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자전거와 용품들은 만들어지고 사람들은 자전거를 탄다. 2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자전거가 이대로 사라질 리는 없다. 비록 어려운 현실이지만, 이대로 손 놓고 포기할 수는 없다. 전기자전거든 기술력이든 특이한 것이든 간에 우리는 돌파구를 찾아낼 것이다. 늘 그랬듯이.



글: 함태식 기자
제공: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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