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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만으로 만족할 수 없는 당신을 위한 스트라이다, 베스비 시승 이벤트

조회수 2018. 9. 5. 15: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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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수많은 정보들 틈에서 믿을 만한 정보를 골라내기가 쉽지는 않지만, 최소한 정보가 부족하지는 않다. 글과 사진, 영상까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자전거를 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정보가 아니다. 경험이다.

무엇인가를 구매하기로 결정하기까지 보통은 정보를 수집한다. 쉽게는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검색을 한다. 제품 정보 이상을 알고 싶은 경우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의 후기를 찾는다. 지인 중에 그 분야를 잘 아는 사람이 있으면 묻기도 한다. 판매하는 곳에 방문해 직접 눈으로 확인한다.

정보 수집의 가장 좋은 방법은 구입하기 전에 사용해 보는 것이다. 전자기기 등은 일정 기간 동안 무료로 체험하는 등의 이벤트가 꽤 자주 있고, 마음에 안 들어서 팔려고 할 때 가격이 많이 떨어지지 않지만, 자전거는 중고 시세가 많이 떨어져 있고 타볼 수 있는 경우도 많지 않다.

지난 1년 동안 본지에서 전기자전거 베스비를 소개했다. 오랫동안 시승하면서 여러 가지 특징을 기사로 썼다. 정보가 부족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어떤 기사로도 경험을 제공할 수는 없었다. 설명을 듣고 정보를 모을 필요는 있다. 단, 다른 어떤 정보수집보다도 직접 타 보는 게 좋다.

그럴 기회는 흔치 않다. 특히나 일반적이지 않은 자전거라면 더욱 드물다.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한다. 현재 한강반포지구 르꼬끄 스포르티브 바운더리 반포(이하 바운더리)에서는 2018 아트라이딩 사전 이벤트로 전기자전거 베스비와 스트라이다를 시승할 수 있다. 절차도 간단하다.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시승동의서를 작성하고 신분증, 명함, 기타 소지품을 맡기고 1일 최대 4시간까지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바운더리 앞에는 시승용 베스비와 스트라이다가 전시돼 있다. 스트라이다와 베스비 플라잉 배너가 설치돼 있어 멀리서도 쉽게 눈에 띈다. 자전거를 타고 한강 자전거도로를 달리다가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위치다. 접근하기 쉽고 무료 대여가 가능하니 타보지 않을 이유가 없다.

특별한 자전거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 말고도 이번 시승 행사에 참가할 이유는 또 있다. 스타라이다, 베스비를 시승하고 개인 SNS에 사진을 업로드하면 스트라이다 물병이나 베스비 로고가 새겨진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를 증정한다. 또 업로드 된 사진 중에서 우수작을 선정해 아트라이딩 참가권 2매를 증정한다.

자전거가 있는 사람은 이미 알겠지만, 이런 유형의 이익 말고도 라이딩 자체가 주는 유익함이 있다. 이번 시승 행사는 자전거가 없는 사람도 자전거를 빌려서 아트라이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전거를 빌려서 직접 타 보면, 긴 설명을 읽는 것보다 훨씬 쉽고 간단하게 라이딩의 유익을 알 수 있다.

이동이 편하고 건강해지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남는 건 사진이다. 바운더리는 한강 자전거도로에 인접해 있어 한강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다. 맑은 날에는 남산타워까지 선명하게 보인다. 남들과 똑같이 인물과 배경만 있는 사진보다는 스트라이다나 베스비 같은 예쁜 자전거가 들어간 특별한 사진이 좋다.

특별히 스트라이다는 다양한 컬러의 제품이 시승용으로 준비돼 있다. 옷 색깔과 잘 어울리는 자전거나 좋아하는 색상의 자전거를 선택할 수 있어 원하는 예쁜 사진을 찍기 좋다. 체인 대신 벨트드라이브를 활용해 바짓단에 기름이 묻어서 더러워질 일도 원천적으로 방지된다.

베스비, 스트라이다 시승 사진을 업로드 할 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해시태그다. 시승한 자전거에 따라 필수 해시태그에는 차이가 있다. 공통적으로 써야 하는 해시태그는 ‘#아트라이딩가자’이며 스트라이다는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삼각형’, ‘#스트라이다’, 베스비는 ‘#전기자전거베스비’, ‘#베스비’가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공통 해시태그 하나와 자전거에 따른 두 개까지 모두 세 개의 해시태그가 필수다.

독자 입장에서 자전거 기사와 정보를 보면 실제 탔을 때는 어떤 느낌일지 상상한다. 머릿속으로 라이딩을 그려보는 것은 꽤나 즐거운 일이다. 그러나 그보다 즐거운 것은 실제 라이딩이다. 스트라이다도, 베스비도 쉽게 시승하기 어려운 자전거인데, 특별히 시승할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시승 행사는 9월 26일까지 이어지며, 바운더리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다. 선선해진 날씨에 한강 자전거도로에서 특별한 자전거를 타며 사진을 남겨보자.



글: 함태식 기자
제공: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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