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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 2016년 라인업 살피기

조회수 2016. 1. 27. 12: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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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은 2016년 모터사이클 라인업을 공개했다. 리스트 업은 Iron 883, Forty-Eight 등 일부 모델의 변경사항을 확인 할 수 있다. 이 제조사는 올해 Street 750과 같은 캐주얼 바이크도 선보였다. 브랜드가 일선에 내밀고 있는 빅 트윈 엔진은 고동감과 장대한 모양새가 일품이다. 이점은 할리데이비슨이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이유로 꼽을 수 있다. 또 할리데이비슨은 초대형 모터사이클 단일 브랜드 동호회 H.O.G 문화도 활발하다. 이 문화는 1903년부터 지금까지 할리데이비슨을 지탱하는 큰 버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Street 750


Street 750은 할리데이비슨의 크루저 라인업 중 엔트리 모델이다. 엔진은 수랭 749cc를 사용한다. 시트 높이는 710밀리미터로 다소 낮아 보인다. 낮은 높이의 시트고는 대중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차량중량은 222킬로그램으로 가벼운 편이다. 대다수 크루저 타입의 무게가 300킬로그램 전후라고 생각했을 때 경량급 모델이다.






Iron 883


이 모터사이클은 할리데이비슨의 젊은 감성과 함께 운동성을 강조했다. 민첩한 주행도 가능하며 스타일리쉬해 젊은 층을 적극 공략한 스포스터다. 엔진은 공랭 883cc V트윈 엔진. 신형 모델은 새로운 서스펜션을 사용해 거친 노면에서 폭신한 승차감을 선사하며 부드럽게 충격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별도 옵션으로 스마트키를 선택하면 간편한 시동은 물론 키 분실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Forty-Eight


Forty-Eight은 앞/뒤 바퀴가 크고 바버 스타일을 강조한 스타일리쉬 스포스터다. 기본 사양에 추가로 각종 액세서리를 더하면 개성을 뽐내기 좋다. 크롬 도금된 엔진 헤드와 배기 시스템은 이 바이크의 포인트. 2016년형은 프론트 포크를 49밀리미터 대구경으로 교체, 리어 서스펜션 성능은 한층 더 강화됐다. 변경된 파츠로 인해 당당한 외관은 물론 종전보다 거칠게 몰아붙여도 쾌적한 승차감과 몸놀림을 기대할 수 있다.





Fatboy


Fatboy는 할리데이비슨의 대표모델이자 스테디셀러다. 빅 트윈 공랭 엔진에서 나오는 소리는 때론 이 브랜드 자체를 상징하기도 한다. Fatboy의 6단 트랜스미션과 기어비는 변속충격을 줄이고 강력한 엔진 파워를 세밀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욱이 신형 Fatboy는 1690cc엔진이 1801cc로 늘어나 더욱 풍부한 토크를 만끽할 수 있게 됐다.





Softail Slim


2016년형 모델에는 밀리터리 컬러링이 추가됐다. 엔진은 1801cc로 배기량을 높였고, 엔진을 비롯해 차체 곳곳에 블랙 컬러를 사용해 중후함을 더했다. 또 카운터 밸런스는 엔진 진동을 줄여 대형 V트윈 크루저 특유 진동을 줄여 타기가 수월해졌다고 한다. 부가장비인 스마트 시큐리티 시스템과 ABS를 사용하면 더 편리한 모터사이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Road Glide


할리데이비슨 투어링 라인업 중 Road Glide는 가장 독특하면서도 인상적인 외형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장거리주행에 적합한 유선형 페어링과 두 개의 헤드램프가 독특하다. 특유의 실루엣은 타 브랜드가 흉내 내기 어려운 정체성이 있다. 블루투스 등 다양한 전자 장비를 추가해 라이딩의 즐거움을 배가했다.





Heritage Softail Classic 


Heritage Softail Classic은 할리데이비슨의 전통적 스타일을 지키고 있다. 옛스러운 디자인은 이 모델만의 멋이다. 엔진은 새롭게 매만진 1690cc V-트윈 엔진이다. 엔진에는 카운터밸런스를 사용해 바이크의 진동을 억제해 승차감을 중시했다. 부가장비로는 장거리 투어링에 어울리는 크루즈 컨트롤과 제동시 안심감을 느낄 수 있는 ABS를 사용할 수 있다.


신형모델은 디자인 등 다양한 부분이 크게 변경되지는 않았지만, 초기형 모델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한결같은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이 부분은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대를 이어 라이딩할 수 있는 등 좋은 기억을 공유할 수 있다. GPS, 블루투스 등 전자 장비를 더해 모터사이클 자체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는 할리데이비슨은 바쁜 현대사회에서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몇 안 되는 모터사이클 제조사다. 잠시 무료한 일상을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할리데이비슨을 떠올려 보자.


 
글: 김종현 기자
제공: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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