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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와 마녀의 꽃>과 미야자키 하야오

전세대가 사랑한 지브리 스튜디오의 영화&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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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와 마녀의 꽃>이 12월7일 개봉한다. <메리와 마녀의 꽃>은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마루 밑 아리에티>(2010), <추억의 마니>(2014)를 연출한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이 지브리를 떠나 만든 첫 작품이다. <메리와 마녀의 꽃> 개봉에 앞서, 미야자키 하야오로 대표되는 지브리의 영화와 히사이시 조로 대표되는 지브리의 음악을 다시 돌아보자. 

<메리와 마녀의 꽃>

출처다마루

언급한 것처럼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은 <마루 밑 아리에티>를 통해 지브리 최연소 감독으로 데뷔한다. ‘포스트 미야자키 하야오’로 불리며 지브리의 미래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 그는 지브리를 나와 프로듀서 니시무라 요시아키와 함께 스튜디오 포녹을 차렸다. <메리와 마녀의 꽃>은 포녹이 선보이는 첫 작품이다. 포녹은 크로아티아어로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는 ‘새벽 0시’를 뜻한다. 

<메리와 마녀의 꽃>

출처

<메리와 마녀의 꽃>의 주인공은 자신의 빨강머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 소녀 메리. 어느날 메리는 숲속에서 7년에 한번 피는 마녀의 꽃 ‘야간비행’과 마법이 깃든 낡은 빗자루를 발견한다. 야간비행을 통해 마법세계로 들어선 메리는 그곳에서 비범한 능력을 지닌 천재마녀로 주목받는다.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흥미로운 소녀의 모험담이자, 수작업으로 이루어진 2D 작화의 따스함이 매력적인 <메리와 마녀의 꽃>은 요네바야시 감독의 장기가 응집된 작품이다. 더불어 ‘지브리풍’의 이야기와 그림체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이전 작품들을 떠올리게 한다. 

세카이노 오와리

출처벅스뮤

<메리와 마녀의 꽃>의 영화음악에는 밴드 세카이노 오와리가 참여했다. 세카이노 오와리는 현재 일본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밴드로, 지난 2월 내한 공연을 가지기도 했다. 세카이노 오와리가 직접 작사, 작곡하고 부른 <Rain>은 서정적이면서도 희망적인 분위기의 엔딩곡이다. 

<이웃집 토토로>

출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1984)부터 <추억의 마니>(2014)까지, 지브리의 역사도 어느덧 30년이 훌쩍 넘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이웃집 토토로>(1988), <모노노케 히메>(1997, <원령공주>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져 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큰 성공을 거두며 재패니메이션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2016)에게 2위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일본 내 역대 재패니메이션 흥행순위를 살펴보면 부동의 1위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다. 그리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3위, <모노노케 히메>가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출처

미야자키 하야오는 2013년 <바람이 분다>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그리고 올해 새 장편 작업을 준비 중이라며 은퇴를 번복했다. 지브리의 영화를 보고 자란 세대에겐 지브리의 영화가 곧 재패니메이션과 동급이었기에, 미야자키 하야오의 은퇴(와 번복)은 한 세대가 저물어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해준 사건이었다. 그래도 지브리 작품의 가치만큼은 세월이 흘러도 빛바래지 않을 것이다. 명작이란 그런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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