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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황희찬이 이적하는 RB라이프치히에 관한 모든 것

레드불 길만 걷는 황희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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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제공

드디어 황희찬의 행선지가 정해졌습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연속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경험했던 이 선수. 이제는 5년 반 만에 팀을 완전히 떠나게 됐어요!

다음 거처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RB라이프치히입니다. 구단 측은 최근 황희찬 영입을 공식화하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황희찬의 별명 '황소', 그리고 황소 두 마리가 양옆에서 마주 보는 RB라이프치히의 엠블럼의 궁합이 이렇게 잘 맞을 수 없어요.


구자철, 지동원 등 국내 분데스리거 활약상을 지켜봐온 팬분들이라면 RB라이프치히를 모를 리 없겠죠?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이어 올 시즌을 3위로 마쳤을 만큼 독일 내에서는 굳건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직 우승 이력은 없어도, 거함 뮌헨의 대항마가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받고 있고요. 

에너지 드링크를 생산하는 레드불은 전 세계 여러 축구팀과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뿐 아니라 뉴욕, 브라질 등 곳곳에 영향력을 과시해왔죠. 독일의 RB라이프치히도 그중 하나예요.

무려 5부리그에 머물던 팀이 수년 뒤 1부리그 정상에서 경쟁한다? 상상이 되시나요? 네. RB라이프치히 실화입니다. 레드불은 2009년 독일 5부리그에서 뛰던 이 팀을 인수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기 시작합니다. 관중석도 제대로 없는 노천 운동장에서 뛰던 팀과 함께 날개를 펼쳐나간 거죠.

"10년 이내 1부리그로 도약하겠다"던 호언장담은 보기 좋게 적중했습니다. 4부리그, 3부리그, 2부리그로 차례차례 올라선 RB라이프치히는 2016/2017시즌 처음으로 1부리그를 경험합니다. '얼마나 잘하나 보자'던 반신반의 분위기 속, 첫해 리그 2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따내는 기염을 토해요. 유망한 이들을 대거 데려와 하나로 담금질한 효과를 톡톡히 봤죠. 

흥미로운 건 '레드불'로 엮인 각 구단의 관계예요. 특히나 같은 유럽 내, 그것도 지리적으로 가까운 RB라이프치히와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공조 관계는 꽤 빛이 났습니다. 보통 리그 수준에 따라 오스트리아에서 독일로 이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요. 독일의 레벨이 상대적으로 높다 보니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본사 발령'이란 흥미로운 말도 나왔어요(굳이 따지자면 RB라이프치히가 후발 주자, 지사 개념이기는 합니다).


이러한 이적 사례는 지금까지 상당히 많았고, 황희찬이 무려 19번째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 RB라이프치히를 거쳐 리버풀에까지 입성한 나비 케이타처럼 대성한 케이스도 있고요. 사석에서 "머잖아 빅리그 빅클럽으로 가고 싶다"고 공공연히 말해온 황희찬도 엄청난 그림을 그리고 있을 겁니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황희찬이 첼시로 간 티모 베르너의 자리를 꿰차리라 내다봤어요. 천재 지도자로 불리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황희찬-유수프 폴센 투톱을 가동하리란 거죠. 두 골잡이가 보여줄 시너지 효과, 선의의 경쟁도 놓치면 안 될 관전 포인트입니다.


벌써부터 기대 만발이에요. 황희찬에게 독일 무대는 2018/2019시즌 함부르크SV(2부리그) 임대 시절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그때와는 차원이 다른 굵직한 팀들을 상대하게 될 겁니다. 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까지 출전하게 됐으니 국내 축구팬들의 잠 못 드는 밤도 계속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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