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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누빌의 우승! 2018 WRC 이탈리아 랠리 + WRC 나이트 라이브

극적인 순위 변동이 있었던 이탈리아 사르데냐 랠리를 WRC 나이트 라이브로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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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면이 거의 유리바닥처럼 미끄럽습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지난 주말 이탈리아 랠리가 있었습니다. 

포르투갈과 비슷한 것 같지만, 훨씬 더 좁고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락 내리락 해야 하며, 특히 노면에 어른 주먹만한 돌이나 깨진 바위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타이어를 비롯해, 차체 바닥에 있는 부품들의 손상 그리고 기어박스나 라디에이터의 손상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죠.


리듬감이 무엇보다 중요한 곳이어서 3일간의 레이스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는게 아주아주 중요한 곳입니다. 

몇 번이나 뒤바뀐 선두 - 금요일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선두로 올라섰죠.

출처Red Bull Content Pool

시작은 안드레아스 미켈센이었습니다. 현대월드랠리팀의 안드레아스는 금요일 첫 두 스테이지를 우승으로 장식했죠. 누빌, 타낙이 이어지는 스테이지에서 미켈센을 끌어 내리려 애썼지만, 미켈센은 근소한 차이로 자신의 코스 타임을 계속 유지했습니다. 

토요타 야리스의 퍼포먼스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그도 그럴 것이 티에리 누빌은 가장 먼저 출발하면서 간밤에 내린 비로 인해 망가진 코스를 치우고 다니는 이른바 '스위퍼' 역할을 해야 했기에 코스 타임을 당길래야 당길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코스가 지저분한 곳은 출발 순서가 무엇보다 중요하죠. 


하지만 티에리는 다시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으면서 SS5에서 선두자리를 빼앗았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는 오래가지 못했죠.

하지만 오트 타낙의 차량에 문제가 생겼죠.

출처Red Bull Content Pool

간밤에 내린 비로 인해 일부 코스가 진흙탕으로 변했고, 웅덩이도 만들어진 상태에서, 오지에는 오전에 숨죽이고 있던 페이스를 터트리기 시작했습니다. 누빌과 미켈센이 엉망이 되어버린 코스에서 헤매고 있는 사이, 오지에는 페이스를 끌어 올렸고, 단 한번의 스테이지 우승만으로 선두에 올라설 수 있었습니다. 

누빌도 첫 번째 날은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반면 누빌은 SS9에서 코스 이탈을 하는가 하면, 리어 윙이 찢어지는 사고도 일어나면서 이날 오후 일정은 그저 무사히 완주하는 걸로 목표를 바꿔야 했죠.

랠리는 3일 동안 계속되므로, 운이 나빠 풀리지 않을 때는 다음 날을 기약하고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운영하는 것이 더 현명할 때가 있습니다. 

선두 세바스티앙 오지에, 추격하는 티에리 누빌 - 토요일

점프 구간은 언제나 짜릿한 장면을 연출해줍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완전히 페이스를 되찾은 오지에는 토요일에도 자신의 순위를 꾸준히 지켰죠. 몇 번의 스테이지 우승을 추가하면서 선두를 유지했는데, 문제는 티에리 누빌의 추격이 만만치 않았다는 점입니다. 

토요일 오후가 되면서 누빌의 추격이 시작됐습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토요일 일정을 시작하는 SS10에서는 분명 18.9초까지 간격이 벌어져있었지만, 30km에 달하는 몬테 레르노 코스에서 티에리는 무시무시한 페이스를 보여줬고, 단숨에 12초 이상을 줄일 수 있었죠. 


굉장히 까다로운 스테이지여서 오지에는 페이스를 적절히 조절하며 안전하게 빠져나가는 걸 목표로 삼았지만, 티에리는 노골적으로 오지에를 잡는다는 생각으로 페이스를 올렸고, 그 전략이 제대로 먹히면서 순식간에 4.9초 차이로 좁혀들 수 있었죠. 

아름다운 풍경을 뒤로하고 점프하는 티에리 누빌

출처Red Bull Content Pool

그리고 오후 마지막 일정에서는 3초대로 간격이 좁혀지면서, 오지에는 더 이상 느긋한 일요일을 보낼 수 없게 됐습니다. 한번에 실수만으로도 충분히 우승이 날아갈 수 있는 상황이었으니까요. 

뒤집힌 우승!, 티에리 누빌 이탈리아에서도 우승을 거두다.

거의 방역차 수준으로 먼지를 뒤로 뿜어냅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선두인 오지에의 마음은 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고작 4개의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순위가 뒤집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니까요. 이럴 때는 대부분 추격을 당하는 자가 마음이 더 급해져 실수를 일으키기 마련이죠. 물론 베테랑 오지에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그도 사람인지라 초단위의 추격이 시작되면 긴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모래와 자갈이 마구 튀어 오릅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분명 오지에의 페이스는 정상적이었고, 안정적이었습니다. 실수도 없었고, 일부러 페이스를 늦춘 것도 아니었죠. 어쩌면 그 순간 오지에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다 했던 건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누빌의 페이스는 분명 그 이상이었죠. 


SS17에서는 0.3초를 줄이더니 SS18에 와서는 무려 1.3초 차이까지 간격을 좁혔습니다. 그리고 SS19에서는 0.8초까지 간격을 좁혔죠. 만약 트랙에서 함께 달리는 레이스였다면 오지에는 사이드미러를 통해 점점 커지는 누빌을 발견했을 겁니다. 

누빌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결국 순위를 뒤집습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남은 한 개의 스테이지에서 승패가 갈릴 판국이었죠. 

최근 들어 이렇게까지 숨막히게 긴장의 끈을 잡아당긴 경쟁이 또 있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모든 스테이지를 다 소화한 결과.....


티에리 누빌이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1.4초 차이로 우승을 거두었고, 결국 0.7초 차이를 만들어내며 마지막 순간에 세바스티앙 오지에로부터 우승을 빼앗아 올 수 있었습니다. 

사라진 오지에의 타임카드

오지에는 난생 처음 겪는 실수로 당혹스러워했죠.

출처Red Bull Content Pool

랠리는 매 스테이지가 끝날 때마다 코스 타임을 기록하는 타임 카드를 제출하고 거기에 자신의 기록을 기입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오지에가 SS19에서 타임카드를 제출하지 않고 그대로 SS20으로 향하는 일이 벌어졌죠. 통상 이 업무는 코 드라이버가 담당하는데, 아마도 마음이 급했던 모양입니다. 

판단에 따라서는 타임 페널티를 주거나 순위를 강등시킬 수 도 있는데, 랠리가 모두 끝난 후 밝혀진 이 사건에 대해 주최측은 무려 10,000유로의 벌금형을 내렸다고 하는군요.


우승도 놓쳤는데, 거의 1,300만원에 가까운 벌금을 내야 한다니.... 

한번의 실수로 인해 치르는 댓가가 너무 엄청나군요.

티에리 누빌! 챔피언십 선두를 지켜가다

티에리 누빌의 우승입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한편 마지막 파워 스테이지에서 0.7초의 차이를 만들며 우승을 차지한 누빌도 오지에 만큼이나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리듬감을 유지하느라 고전했지만, 그럼에도 결국 차이를 만들고 우승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고 하네요. 

몇 번의 랠리에서 더 많은 우승을 차지하면 챔피언도 가능해 보입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이번 우승으로 티에리 누빌은 오지에를 다시 한번 누르고 챔피언십 선두를 지킬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포인트 차이는 25점. 물론 한번의 실수로도 뒤집어질 수 있는 점수여서 앞으로 남은 랠리를 잘 운영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입니다. 


적어도 한 두 번의 랠리에서 우승을 더 거두어들여야만 첫 번째 챔피언에 다가갈 수 있죠. 

티에리 누빌의 우승과 함께한 올해 첫 나이트 라이브

올해도 나이트 라이브로 WRC를 즐기게 됐습니다.

지난해 레드불은 현대월드랠리팀과 함께 모터스포츠 팬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WRC 나이트 라이브라는 이름으로 모터스포츠 팬들과 함께 WRC를 감상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는데, 이벤트를 거듭하면서 점차 참여해주시는 팬들이 늘어나면서 올해도 함께 개최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마지막 이벤트가 있었던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입니다.

이번 행사는 고양에 있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진행됐습니다. 

올해는 더 많은 파트너들과 함께 하게 됐죠. 오전부터 타미야 RC 챔피언십이 열리면서 모터스튜디오를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소개할 수 있었습니다. 

타미야 RC 챔피언십 한국 예선전이 있었죠.

2층에서는 현대 i20WRC RC카로 미니 서킷을 달리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단순히 원형 코스만 돌면 되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참가한 분들 대부분이 한 랩을 부딪히지 않고 완주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했죠. 

실제로 보면 굉장한 속도감이 느껴져요.

저녁 7시, 꽤 늦은 시간에 나이트 라이브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탈리아와의 시차가 있기에 늦은 시간 밖에는 중계를 할 수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나이트 라이브 아니겠습니까?

WRC는 항상 Red Bull TV가 함께 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파워 스테이지 순위를 맞추는 배팅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습니다. 종합 순위 혹은 우승자를 맞추는 거라면 모르겠지만, 파워 스테이지는 이야기가 좀 다르죠. 

일단 우승 또는 순위가 확정적인 드라이버는 파워 스테이지에서 무리를 하지 않을 것이고, 포인트가 간절한 드라이버는 메인 스테이지의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무리를 해서 포인트를 얻으려 하니...


좀처럼 순위를 추측하기가 힘든게 사실이었죠. 

티에리 누빌의 파워 스테이지 우승을 모두가 원했죠.

그러나 이날은 적어도 1,2위는 쉽게 맞출 수 있었습니다. 우승을 노리는 누빌이 어떻게든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오지에를 따돌리지 않으면 안됐으니까요. 결국 누빌이 1위 그리고 오지에가 2위를 차지했죠. 하지만 변수는 마지막으로 포인트를 가져갈 3위 드라이버.

하지만 오지에가 여전히 1위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순위상으론 에페사카 라피가 유력했지만, 라피는 이미 3위를 확정지은 상황에서 무리하지 않았고, 결국 오트 타낙이 3위를 차지하면서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탄식을 내질어야 했어요.

반면 1.2.3위를 모두 맞춘 분들도 굉장히 많았죠. 

결국 누빌이 추월에 성공했습니다. 모두가 함께 기뻐했죠.

이렇게 이탈리아 사르데냐 랠리는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소 거리가 있었지만, 지난해보다 더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고, 그래서 지난해보다 더 재미있는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이벤트에는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어요.

앞으로도 레드불과 현대월드랠리팀은 더 많은 모터스포츠 팬분들을 모시고, WRC 나이트 라이브 이벤트를 가질 계획입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WRC의 즐거움, 그리고 좋아하는 걸 같이 나누고 즐기는 기쁨을 누리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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