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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목할 다섯 가지의 전기자동차 레이스

전기자동차의 시대, 우리가 알아야 할 다섯 가지의 전기자동차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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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분명 모터스포츠와 함께 발전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전기자동차의 시대를 맞이해 전기 자동차 역시 모터스포츠를 통한 발전을 꾀하고 있죠.

물론 아직까지는 생소하기만 합니다. 호쾌한 엔진의 사운드가 빠진 레이스를 과연 어떻게 즐길 수 있을 것인가?부터가 염려스럽기도 하고, 또 어색하기도 하죠.


하지만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은 사운드 이외에도 다양합니다. 

이미 인기를 얻고 있는 전기자동차 레이스도 있죠. 

그럼 지금부터 서서히 인기를 얻고 있거나 혹은 미래의 레이스를 꿈꾸고 있는 전기자동차 레이스를 알아봅시다.

1. Formula E

포뮬러1카와 비슷하게 생겼죠?

출처AUDI AG

2014년에 처음 개최해 벌써 4번째 시즌을 맞이한 포뮬러E는 전기자동차 세상의 F1이나 다름없습니다. 실제로 생긴 것도 포뮬러1카와 비슷하게 생겼죠?

이 레이스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레이스를 도심 한 가운데서 한다는 점입니다. 


만약 포뮬러1이었다면 상상할 수 조차 없었을거에요. 특히 엄청난 엔진 사운드 때문에 관할 시청의 전화는 민원으로 폭주했을 겁니다. 

하지만 포뮬러E 레이스카는 약간의 모터소리를 제외하고는 어떤 소리도 만들지 않고, 심지어 배기가스조차 없죠. 그래서 혼잡한 도심에서도 레이스를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배터리가 떨어지면 다른 차로 얼른 옮겨타야 합니다.

출처AUDI AG

그렇다고 느리지도 않습니다. 좁은 도심을 생각하면 최고 시속 250km/h는 결코 느린 속도가 아니죠. 

포뮬러1에서는 볼 수 없는 장면도 있습니다. 연료에 해당하는 배터리가 다 떨어지면, 충전하는게 아니라 바로 완충된 새 레이스카로 옮겨타야 합니다. 


물론 이 부분은 서서히 해결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쾌속 충전 기술을 통해서 단 시간 내에 충전한다면 더 이상 차를 바꿔타지 않아도 되겠죠. 


포뮬러 E는 레이스를 통해 전기자동차 기술의 발전을 꽤 한다는 점에서 모터스포츠의 역할을 현재도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2. TT Zero

겉보기엔 그냥 슈퍼바이크 같아 보입니다.

출처MUGEN HONDA

아일 오브 맨 투어리스트 트로피는 (Isle of Man TT) 세상 모든 모터 사이클 리스트들의 꿈의 무대입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로드 레이스이기도 하죠. 매년 크고 작은 부상은 기본이고 사망자도 속출하는 레이스이니까요. 맨섬의 도로를 막아서 모터사이클 레이스를 펼치기 때문에 가정집 담벼락부터 양떼 목장의 낭떠러지까지 온갖 위험이 도처에 널려 있습니다. 


그런 레이스에 조금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전기 모터사이클 클래스가 2010년에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이그조스트 파이프가 없죠.

출처MUGEN HONDA

이 클래스에 출전하는 모터사이클은 엔진이 아닌 오직 전기모터로만 움직입니다. 그렇다고 골목길을 다니는 전기 카트를 떠올리면 곤란합니다. 

리터급 모터사이클과 비교해 속도에서도 큰 차이가 없을 뿐만 아니라 랩 타임에서도 2~3분 정도의 차이를 보여주니까요. 


벌써 7시즌을 거치면서 아일 오브 맨TT의 살아 있는 전설, 존 맥귀네스도 이 클래스에 출전하는 등, 서서히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물론 골수 모터사이클리스트들에게는 여전히 달갑지 않은 존재이지만, 아일 오브 맨 TT를 통해 전기 모터사이클이라고 그저 얌전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매년 입증해보이고 있죠.

3. Red Bull Global Rally Cross - Electric Class

가장 경제적으로 탈 수 있는 해치백이 베이스입니다.

출처Red Bull Content Pool

아스팔트에서 출발해 모래 땅을 헤집고 다니면서 드리프트와 점프까지... 슈퍼 미니 클래스 해치백으로 구현할 수 있는 온갖 기술을 다 동원하는건 비단 WRC만이 아닙니다.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그리고 WRC에서는 볼 수 없는 격렬한 보디 체크까지 감상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레드불 글로벌 랠리 크로스입니다.


엔트리카라 불리는 가장 작은 사이즈의 해치백들이 주류를 이루며, 경기가 끝나고 나면 떨어져 나간 범퍼를 치우는 게 일인...정말 화끈한 레이스이기도 하죠.

하지만 이런 점프 정도는 우습죠.

출처Red Bull Content Pool

여기에도 올해부터 전기자동차 클래스가 새롭게 생깁니다. 이 클래스가 생긴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가장 작고, 가벼우면서도 경제적인 슈퍼 미니 클래스는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에 있어 늘 1순위였거든요. 그래서 다양한 제조사들이 새로운 전기 파워 트레인의 성능과 내구성을 실험하고자 이 클래스로의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포맷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올해 안에 새로운 형태의 레이스카가 등장하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거친 환경에서 과연 전기자동차가 얼마나 튼튼할지....지켜볼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죠.

4. Electric GT Series

네 우리가 아는 그 테슬라 맞습니다.

출처Electric GT Championship

포뮬러 시리즈가 있으면 양산차 베이스의 GT 시리즈도 당연히 등장하겠죠. 내연기관이 그랬으니까요.

2018년 올해 출범할 일렉트릭 GT 챔피언십이 바로 GT 시리즈의 대표 레이스입니다. 참가 차량은 전기자동차의 대표 브랜드인 테슬라입니다. (물론 레이스에선 자율주행을 쓸 수 없겠죠? :))


최고 속도는 약 250km/h 정도라고 하는데, 물론 레이스에선 최고 속도가 큰 의미는 없습니다만, 이 외에도 주목할 만한 건, 바로 전기자동차 특유의 특징적, 구조적 이점입니다.

0-100km까지 2.1초면 충분합니다.

출처Electric GT Championship

전기자동차는 특성상 초기에 거의 모든 출력이 다 나오기 때문에 엄청난 가속도를 보이며, 특히 배터리가 바닥에 납작하게 깔리기 때문에 코너에서 굉장히 유리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생기고 있죠. 


한가지 더 특이한 점은 일반적인 온로드 레이스에선 거의 쓰이지 않는 AWD방식이라는 점. (물론 WEC LMP1중에는 AWD가 있기도 합니다.) 지금은 테슬라 단일 차종이지만, 몇 년 후면 다양한 제조사들이 이 레이스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벌써 드라이버와 팀이 다 갖춰졌다고 하니, 올해 과연 어느 정도나 흥행할지 지켜봐야겠네요.


5. Drone Race

사람은 타지 않습니다.

출처Nissan

마지막으로 소개할 레이스는 엄밀히 말하면 자동차 레이스는 아닙니다. 오히려 에어 레이스에 가깝죠. 바로 드론 레이스입니다. 실제로 드론으로 레이스를 해보자는 구상은 드론이 보급되기 시작할 무렵부터 있었습니다. 

RC방식으로 조정되기 때문에 거대한 서킷에서는 힘들고 주로 실내 카트장에서 개최되곤 했는데, 드라이버 혹은 파일럿은 드론에 설치된 카메라의 영상을 보면서 컨트롤 룸에 앉아 레이스를 하는 방식이죠.


그러던 것이 최근 주파수 송수신 거리가 확대됨에 따라 아예 서킷에서 해보자는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GT-R을 위협하는 건가요?

출처Nissan

굳이 속도를 따지기는 어렵지만 0-100km/h까지는 고작 1.2초 밖에 걸리지 않아서, 포뮬러1카가 아닌 이상 이 드론을 따라 잡기란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방식은 기존 드론 레이스와 거의 비슷할 겁니다. 드론에서 송출한 영상을 볼 수 있는 헤드셋과 라디오 컨트롤러를 들고 조종하는 방식이 될 거라고 하네요. 물론 개체의 크기가 작아서 다른 모터스포츠에서 줄 수 있는 호쾌한 맛은 좀 떨어지겠지만, 만약 그게 문제가 된다면 이 레이스에 눈길을 돌려봐도 좋습니다. 

사람 대신 카메라, 레이더, 센서만 존재합니다.

출처ROBORACE

바로 로보레이스죠. 엄밀히 말해 이 레이스카도 사실상 드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람이 조종하는게 아닌 자율주행을 기본으로 스스로 레이스를 펼치는 거죠. 


한편으로는 좀 쓸쓸한 느낌도 들긴 합니다. 사람이 기본이었던 모터스포츠에 사람이 빠지고, 로봇이 대신할 경우 과연 그 레이스가 스포츠로써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고 말이죠. 하지만 분명한 것은 레이스를 통해 자율 주행의 정확도를 높이고 전기자동차로써의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의미는 될 겁니다. 


아마 앞으로는 이런 전기자동차 레이스가 더 많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미 포뮬러E만 해도 모터스포츠에 강했던 제조사들이 몰려들고 있으니까요. 이제는 정말 전기자동차의 시대가 시작되려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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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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