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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3채 연결하니..생각지도 못한 공간이 탄생했다

조회수 2021. 3. 8. 18: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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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주택] 세 채의 집이 하나로 연결된 ‘카사 리오(CASA RIO)’

출처: ⓒivo Tavares Studio
[땅집고] 세 채의 집이 하나로 연결된 '카사 리오(CASA RIO)'.

[땅집고] 포르투갈의 시골 마을 곤도마르에 2층 주택 ‘카사 리오’(CASA RIO)가 있다. 원래 세 채였던 집을 1층을 연결해 하나의 집으로 리모델링했다. 1층은 외관과 내부를 모두 화강암으로 마감했다. 2층은 콘크리트 벽에 흰색 페인트를 칠했다. 1층과 2층의 외부 마감재가 달라 2층을 새로 증축한 것 같아 보인다.


출처: ⓒivo Tavares Studio
[땅집고] 화강암으로 1층 외관을 마감하고 2층 외관은 흰색 페인트를 칠해 마감했다.

◆건축 개요

출처: ⓒPaulo Merlini, Andre Santos Silva
[땅집고] '카사 리오(CASA RIO)' 설계도.

건축사무소 : 파울로 메를리니 아키텍츠(PAULO MERLINI architects)

위치 : 포르투갈, 곤도마르

대지면적 : 2151㎡

건축면적 : 228㎡

연면적 : 350㎡

규모 : 지상 2층

준공 : 2020년

대표건축가 : 파울로 메를리니(Paulo Merlini), 안드레 산토스 실바(André Santos Silva)

사진작가 : 이보 타바레스 스튜디오(ivo Tavares Studio)


◆건축가가 이 집을 지은 의도는…


분절돼 있던 세 채의 집이 연결되면서 강한 개성이 생겼다. 세 채의 집은 1층을 통해 모두 연결돼 있어 건축가는 1층에 공용 공간을 배치했다. 이 집의 특색은 2층 외부 공간에서 두드러진다. 건물을 이으면서 생긴 연결 공간을 야외 테라스와 정원으로 만들었다.


■공용공간은 1층에 배치


1층 내부에는 거실, 주방 등 공용 공간을 배치하고, 외부 공간에는 작은 텃밭을 조성했다.

출처: ⓒivo Tavares Studio
[땅집고] 1층 거실.
출처: ⓒivo Tavares Studio
[땅집고] 1층 부엌.

세 건물을 이으면서 비게 된 1층 일부 공간에는 가족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중정(中庭)으로 만들었다. 중정을 향해 창을 낸 덕에 실내 채광이 잘 되는 편이다.

출처: ⓒivo Tavares Studio
[땅집고] 1층 중정.

■리모델링으로 야외에 정원과 테라스가 생긴 2층


2층 내부에는 침실, 서재 등 개인 공간을 배치했다.

출처: ⓒivo Tavares Studio
[땅집고] 2층 침실.

2층 야외 공간은 세 건물을 이으면서 새로 생긴 공간이다. 야외 테라스와 정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출처: ⓒivo Tavares Studio
[땅집고] 2층 야외 공간.
출처: ⓒivo Tavares Studio
[땅집고] 2층 야외 공간.

글= 최지희 월간 건축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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