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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원에 높은 층고..백종원·소유진 부부 사는 펜트하우스

조회수 2020. 3. 13. 10: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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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값] 서울 서초구 방배동 ‘노블씨티’ 전용면적 111㎡ 10억원

[땅집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뛰어난 사업 수완으로 국내 외식업계 1인자 자리를 꿰찬 백종원(54) 더본코리아 대표. 몇 년 전부터는 TV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 연예인 반열에 올랐다. 폐업 직전에 처한 자영업자들에게 메뉴·맛·인테리어에 관한 전반적인 설루션을 주고,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하면서 “다음 대통령은 백종원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까지 들을 정도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더본코리아 가맹점 로열티 2개월분을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 

[땅집고] 백종원 대표가 2012년 매입해 8년째 살고 있는 노블씨티. /네이버지도
[땅집고] TV 예능프로그램에 소개된 백종원, 소유진 부부의 자택. /채널A화면캡처
[땅집고 백종원 대표 자택 주방. /tvN화면캡처

백 대표와 아내 소유진씨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서래마을에 있는 고급빌라 ‘노블씨티’에 살고 있다. 백 대표는 2012년 10월 이 빌라 214㎡(공급면적 78평) 한 채를 15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3.3㎡(1평)당 2000만원쯤 된다. 당시로서는 꽤 비싼 가격이었다. 실제 노블씨티의 전용면적 230.8㎡는 2008년 신축 공동주택 가운데 공시가격이 15억2800만원으로 전국 4위에 오르기도 했을만큼 최고가 주택이었다.

백 대표가 매입한 주택은 노블씨티에서도 한 가구뿐인 꼭대기층 펜트하우스다. 옥상 정원을 끼고 있다. 내부에는 거실, 주방, 침실 5개, 화장실 3개 등이 딸려 있다.

[땅집고] 노블씨티 전용면적 111㎡ 실거래가 추이.

‘노블씨티’는 총 10가구에 불과한 나홀로 단지다. 가구 수가 적은만큼 실거래도 거의 없다.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시세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이 단지에서 가장 많은 주택형은 전용면적 114㎡(4가구)와 111㎡(공급면적 37평, 3가구)다. 이 중 가장 최근 거래는 2016년 7월 111㎡가 10억원에 팔린 것이다. 직전 거래인 8억8000만원(2014년 7월)보다 1억2000만원 높은 금액이다. 현재 온라인 부동산 중개 사이트에는 15억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공급면적 기준으로 따지면 3.3㎡당 4000만원쯤 된다.

[땅집고] 노블씨티는 주변이 고급 빌라로 둘러싸여 있고 서리풀공원이 가깝다.

‘노블씨티’는 2008년 2월 입주했다. 최고 5층 1개동에 10가구다. 단지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7호선 내방역이다. 걸어서 12분 정도 걸린다. 서래마을은 서울 강남의 전통 부촌 가운데 하나로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보안이 좋아 외국인에게도 인기가 높다. 대부분 고급 빌라가 들어선데다 동쪽으로 서리풀공원과 방배공원, 몽마르뜨공원을 끼고 있어 자연 환경이 뛰어나다. 학교는 서래초·방배초·방배중 등이 가깝다.



글=이지은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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