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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만에 3000만원..최고가 기록 계속 갈아치우는 행당한신

조회수 2020. 2. 20. 19: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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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값] 서울 성동구 ‘행당한신’ 전용 59.91㎡ 8억7700만원


[땅집고] 서울 성동구 행당동의 ‘행당한신 휴플러스’ 59㎡(이하 전용면적)가 지난달 18일 8억7700만원(15층)에 팔리면서 해당 주택형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행당한신 휴플러스’ 59㎡는 작년 12월 28일 8억4000만원(14층)에 거래하면서 최고가를 기록했다가 3주일 만에 다시 3000만원 오른 것. 1년 전과 비교하면 1억5000만원 정도 뛰었다.


이 아파트는 2018년 9·13대책 여파로 2019년 1월 실거래 가격은 6억9500만원(4층)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다시 꾸준히 올랐고, 지난해 12·16대책 발표 이후에도 오름세가 이어졌다. 12·16대책 규제가 9억원 이상 아파트에 집중된 탓에 ‘풍선 효과’로 9억원 미만 아파트 가격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지난달 8억원 대에 손바뀜한 서울 아파트는 총 109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이전 최고가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행당한신 휴플러스’ 59㎡도 그 중 하나다.


‘행당한신 휴플러스’는 지상 7~25층 20개 동에 전용면적 28~114㎡ 1569가구다. 2002년 8월 입주했다. 단지 주변에는 녹지 공간이 풍부하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한강이 있고 한강을 통해 서울숲으로도 이동할 수 있어 산책을 즐기기 좋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걸어서 약 10분 거리에 지하철 경의중앙선 응봉역, 5호선 행당역, 2호선 한양대역, 2·5호선·경의중앙선·분당선 환승역인 왕십리역 등 4개의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쿼드러플 역세권이다. 차량을 이용해 성수대교, 동호대교를 건너면 강남구 압구정동과 신사동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단지 근처에 행당초·행당중·무학중·무학여자고·덕수고·한양사대부고 등이 있다.



/전현희 땅집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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