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강남권 9억 이하 아파트값 상승세..강남권은 관망세

조회수 2020. 1. 18. 06: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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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서울 아파트 시장은 비강남권 중심의 중저가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강남권은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거래량이 줄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에서 구로구 아파트값 상승률이 0.25%로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구로구 신도림동 ‘대림2차’가 500만~2500만원 상승했다.

[땅집고]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대림2차 아파트 거리뷰. / 카카오맵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이곳 84㎡는 작년 11월 8억4000만원(27층)에 거래됐는데 인근 공인중개사무소에서는 8억5000만~9억5000만원 사이에 호가가 형성됐다. 임병철 부동산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대출 규제 강화로 서울 외곽지역이나 수도권 비규제지역, 저평가 지역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이들 지역에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9% 올라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오름세가 더뎌진 가운데 재건축은 0.02% 떨어져 2주 연속 하락했고 일반 아파트는 0.11%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구로에 이어 강동(0.18%)· ·노원(0.18%)·금천(0.15%)·도봉(0.15%)·서대문(0.15%)·마포(0.14%)·양천(0.12%) 순으로 올랐다.

[땅집고]서울 주요 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 / 부동산114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3%씩 올랐다.


신도시는 판교(0.10%)·일산(0.04%)·산본(0.04%)·분당(0.03%)·중동(0.02%)·평촌(0.01%)·광교(0.01%)가 상승했다.

[땅집고]신도시 주요 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 / 부동산114

경기·인천은 경기 남부권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지역별로는 수원(0.11%)·안양(0.09%)·과천(0.07%)·성남(0.06%)·광명(0.05%)·의왕(0.05%)·남양주(0.04%)·화성(0.04%) 등이 올랐다.

[땅집고]경기·인천 주요 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 / 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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