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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새 3억 껑충..래미안대치팰리스 84㎡ '역대 최고가'

조회수 2020. 1. 5. 05: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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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값] 서울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84㎡ 29억5000만원


[땅집고]서울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아파트 84㎡(이하 전용면적)가 지난해 11월 29억 5000만원(22층)에 팔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이 단지 84㎡는 지난해 9월 26억원(16층)에 거래됐는데 두 달여만에 3억원 상승해 29억원을 돌파했다. 이 주택형 역대 최고가이자 대치동의 같은 크기 주택형 중에서도 올해 최고가다. 현재 인근 공인중개사무소에서는 이미 30억원이 넘는 가격에 호가가 형성된 상태다.


2015년 9월 입주한 ‘래미안대치팰리스’는 지상 17~35층 13개동(棟)에 1278가구 규모로 59~114㎡ 등이 있다.


이곳은 ‘사교육 1번지’라 불리는 대치동에서 강남 8학군과 대치동 학원가가 모두 가까운 대표 아파트로 꼽힌다. 특히 노후 아파트가 많은 대치동 단지들 중 신축에 속해 주변 아파트보다 기본적으로 집값이 3~5억원 정도(84㎡ 기준)는 높은 편이다. 여기에 최근들어 특목고, 자사고 폐지 등 정부의 교육 정책 변화가 잇따르면서 이 단지에 수요가 더 크게 집중되고 있다.


이 아파트에 사는 학생들은 단지 바로 앞에 학원을 이용할 수 있고 이른 바 강남 8학군으로 불리는 학교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단지에서 배정을 받을 수 있는 대치초·대청중·역삼중·숙명여중·단대부속고 등의 학교까지는 걸어서 7분 정도 걸린다.


단지 주변은 모두 아파트로 둘러싸여 유흥업소가 거의 없다. 양재천과 탄천, 도곡공원, 한티 근린공원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하다. 강남 한복판 주택인만큼 대중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도보 5분 거리 내에 분당선 환승역인 도곡역과 3호선 대치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글= 김리영 기자, 전현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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