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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시원해졌네'…여름철 필수템 블라인드 선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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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at Living] 여름철 햇빛 차단을 위한 필수템, 블라인드 고르는 방법은

보통 인테리어를 마무리하면서 창문을 꾸밀 때는 블라인드와 커튼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블라인드와 커튼은 집안에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해줄 뿐 아니라 여름철 더위와 겨울철 냉기를 막아주고, 사생활 보호까지 돕는다. 새로 인테리어해도 창문에 아무것도 걸지 않고 비워두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 같은 여름에는 집 안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지 않도록 햇빛을 적당히 차단해주는 차양재를 걸어주는 것이 좋다. 

여름철 실내 온도를 낮춰주고 햇빛을 적절히 조절해주는 블라인드.

출처luxaflex

블라인드는 빛을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차양재이면서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커튼에 비해 모던하고 깔끔한 느낌이 강해 최근 사랑받고 있는 차양재기도 하다. 블라인드 종류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소재나 컬러에 따라 공간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종류별로 어떤 특징이 있는지 꼼꼼히 비교해본 후 고르면 좋다. 우리 집에는 어떤 소재와 형태로 된 블라인드가 어울릴지 알아보자.


1. 대중적인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베네시안 블라인드’

라이트그레이와 화이트 등 모노톤 벽에 밝은 블라인드를 달아 통통 튀는 분위기로 꾸민 거실.

출처Pinterest(왼쪽), Hungerglass

이름은 낯설지만 블라인드라고 하면 누구나 가장 먼저 떠올리는 형태의 블라인드가 바로 베네시안(Venetian) 블라인드다. 가로형 알루미늄 슬랫(slat·널이나 조각을 이르는 말) 여러 개가 반복적으로 연결되어있는 형태다. 수로(水路)가 많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수면에 빛이 반사되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슬랫의 방향을 햇빛과 반대 방향으로 조절하면 빛을 차단하고, 같은 방향으로 조절하면 빛이 내부로 들어오는 구조다. 최근 슬랫에 다양한 색상을 입힌 제품이 소개되고 있어 인테리어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다. 화이트 계열은 밝고 깔끔한 분위기를, 블랙 계열은 시크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그린이나 스카이블루 등 컬러풀한 색상은 공간에 밝고 산뜻한 느낌을 더해준다.


①은은하게 빛이 들어오는 타공 블라인드  

슬랫 양면이 서로 다른 컬러로 되어 있어 원하는 분위기에 따라 인테리어 변신이 가능한 양면 블라인드.

출처월드블라인드(좌), 준앤컴퍼니

알루미늄 슬랫 전면에 촘촘하게 구멍이 뚫려 있는 블라인드를 타공 블라인드라고 한다. 블라인드를 내리면 햇빛과 시선을 완전히 차단해주는 일반 제품과 달리, 블라인드를 완전히 내렸을 때도 촘촘한 구멍 사이로 빛이 들어와 부드러운 채광을 즐길 수 있다. 구멍을 통해 외부 시야 확보가 가능해 덜 답답한 것도 장점이다. 최근 창을 넓게 낸 모던한 분위기의 카페에서 타공 블라인드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작은 창문에는 25mm, 넓은 창문에는 50mm 정도 크기의 슬랫으로 이뤄진 타공 블라인드가 적합하다.


②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우드 블라인드


천연 소재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매력적인 우드 블라인드. 짙은 월넛 컬러는 중후한 느낌을, 화이트 컬러는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출처Pinterest

고급스럽고 중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우드 블라인드가 적합하다. 자연목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우드 블라인드는 천연소재가 주는 감성적인 느낌으로 공간의 품격을 높여준다. 특히 서재 등의 공간에 짙은 색상의 우드 블라인드를 설치하면 중후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자녀방이라면 화이트톤이나 밝은 컬러로 된 제품을 골라 내추럴하게 연출해주는 것이 좋다.


2. 빛·시선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고 싶다면 ‘기능성 블라인드’

①편리하게 시선과 빛을 조절해주는 콤비블라인드


원단과 망사가 반복적으로 교차돼있어 원하는 만큼 빛과 시선을 조절할 수 있는 콤비 블라인드.

출처luxaflex

콤비 블라인드는 원단과 망사를 교차해 2겹으로 만든 블라인다다. 슬랫의 각도로 빛과 시선을 조절해야 하는 베네시안 블라인드와 달리, 원단이 평평해 조절이 더 쉽고 먼지가 끼지 않아 관리하기도 편리하다. 보통 폴리에스테르 원단으로 제작돼 변색에 강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②공간에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실루엣 블라인드


실루엣 블라인드는 부드러운 원단으로 슬랫 앞뒤를 마감해 빛을 자연스럽게 투과시켜주고, 집안 분위기를 한결 온화하고 고급스럽게 만들어준다.

출처Pinterest(왼쪽). luxaflex

실루엣 블라인드는 공간을 고급스럽고 은은하게 마감해주는 제품이다. 거실 등 집의 중심이 되는 큰 창문을 꾸밀 때 활용하기 안성맞춤이다. 블라인드 앞뒤가 부드러운 망사 원단으로 막혀있어서 일반 블라인드 보다 빛이 한결 부드럽게 투과돼 집안 분위기를 온화하게 해주는 효과가 난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은 물론, 먼지가 쌓이는 것도 방지해준다. 원단 세 겹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돼있어 ‘트리플 쉐이드’라는 명칭으로도 불린다.


③벌집모양 공기층을 가진 허니콤 블라인드 

방한, 방열 효과가 뛰어난 벌집 모양의 허니콤 블라인드.

출처luxaflex

창문 프레임에 꼭 맞게 설치하기 편한 허니콤 블라이드는 주상복합처럼 창문이 여러 개로 나뉘어 있는 집에 가장 많이 쓰인다. 옆에서 봤을 때 벌집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겹의 원단사이에 반복적으로 형성된 육각형태가 공기층을 형성해서 방한·방열 효과가 뛰어나다. 또 소음을 흡수해주기 때문에 대로변이나 주변 소음이 심한 곳에 있는 집이라면 허니콤 블라인드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④숙면을 원한다면 암막 블라인드 

빛을 효율적으로 차단해주는 암막 블라인드를 설치하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출처아라크네

교대 근무가 잦거나 늦은 시간까지 일해야 하는 직업을 가졌다면 숙면을 돕는 암막 블라인드를 추천한다. 햇빛과 자외선을 99% 차단해주기 때문에 낮에도 푹 잘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일반 블라인드보다 두꺼운 원단을 사용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냉방, 겨울에는 방한 효과를 낸다. 암막 블라인드라고 해서 어두운 색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 화이트부터 원색까지 다양한 컬러로 된 제품이 시중에 나와있기 때문에 집안 인테리어를 고려해 최적의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글=강은정 백석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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