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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비 줄이기? 전혀 어렵지 않아요

조회수 2019. 4. 9. 12: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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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수도료와 수선유지비 등 시설물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는 공동주택 관리비.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라면 매달 나가는 관리비가 부담스럽게 느껴졌던 적 있으셨을 텐데요. 그래서 땅집고가 ‘잡수입’을 활용해 아파트 관리비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봤습니다. 

먼저 잡수입은 공동주택 관리에 있어 발생하는 관리비 외의 수익을 말합니다. 아파트에서 잡수입이 발생하면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을 대체할 수 있으므로, 잡수입이 늘어날수록 관리비는 줄어들게 되겠죠. 그렇다면 잡수입을 늘리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단지 내 남는 공간이 있으면 독서실을 설치·운영해 보세요. 학생들이 저렴한 이용료로 이용하도록 해서,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 홈페이지에 좌석 예약시스템을 운영하면 인건비를 추가로 들이지 않아도 됩니다.

엘리베이터 내에 영상 광고판을 설치하거나, 공용 현관의 게시판, 관리비 고지서의 여백 등을 활용해 광고 수입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입주자에게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효과도 있죠.


※단, 광고 사업자는 국토교통부 고시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에 따라 선정해야 합니다.

아파트 내에는 주차 문제로 다툼이 많은데요. 단지 내 주차장 이용 기준을 정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주차장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예) 1세대 1차량 주차스티커 발부 후, 초과 차량 보유시 대당 월 2만원 주차료 부과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좁은 공간을 활용해 수입을 올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경기 안양시의 한 아파트는 ATM을 2대 설치해 대당 17만5000원씩, 연간 420만원의 잡수입을 올리고 있죠.

서울의 한 아파트는 연간 4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입주민용 텃밭을 만들어 활용 중인데요. 옥상·화단·경로당 주변·방치된 운동시설 부지 등에 텃밭을 가꾸고 입주민들에게 임차해 보세요. 어린이를 위한 생태 교육 장소로 인기가 좋습니다.

소주 한 병의 공병 보증금은 약 100원. 세대별로는 별것 아닌 금액이지만, 모이면 큰돈이 될 수 있습니다. 재활용품 업체를 통하는 대신, 관리사무소, 경비실, 재활용품 수거함 옆에 공병 수거함을 설치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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