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 패턴만 잘 골라도 집이 확 살아나는 효과

조회수 2019. 4. 6. 07: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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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Styling] 봄과 어울리는 인테리어 해보고 싶다면…패브릭 패턴으로 간단하게 해결

출처: 이건창호

아직 쌀쌀하긴 하지만 다음주 정도면 완연한 봄 날씨가 된다는데요. 날이 따뜻해지는만큼 집 분위기도 겨울보다 산뜻하고 가볍게 바꿔보면 좋겠죠. 평소랑 다른 우리집을 원한다면 패브릭 패턴 소품으로 집 구석구석을 꾸며보는 게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우리집에 어울리는 패턴은 과연 뭘까요. 땅집고가 이건창호가 추천하는 봄맞이 패브릭 패턴 몇 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출처: 이건창호

살아 숨쉬는 자연을 방 안에 들이고 싶다면 ‘와일드 보태니컬’ 패턴을 선택하세요. 집안이 마치 열대우림이 된 것만 같은 느낌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싱그러운 분위기를 내는 패턴이죠. 푸른 나뭇잎들과 아마존에 필 것만 같은 커다란 꽃으로 이뤄져서 청량하고 시원해보인답니다. 봄 뿐만 아니라 여름까지도 잘 어울리겠죠.


출처: 이건창호

우아함과 화려함을 동시에 취하고 싶다면, 금방이라도 나비가 날아들 것 같은 큰 꽃봉오리로 이뤄진 오리엔탈 플라워 패턴을 추천합니다. 잔잔한 파스텔 컬러로 된 잔꽃무늬 패턴이 수수하고 아늑한 느낌을 준다면, 오리엔탈 플라워 패턴은 고혹적이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내는 데 제격이죠. 여기에 패브릭 커튼이나 치렁 치렁한 숄을 매치하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완성. 

출처: 이건창호

틀에 박힌 패턴이 싫거나 강렬한 색감에서 오는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보헤미안 에스닉 패턴이 답입니다. 이불·벽지·커튼 등을 보헤미안 에스닉 패턴으로 된 천으로 바꾸면 이국적인 분위기가 방안에 가득할거에요. 패턴이 다소 과감하다고 느껴진다면, 간단한 숄이나 쿠션에만 패턴을 적용해도 집에 충분한 활기를 낼 수 있습니다.


출처: 이건창호

‘클래식은 영원하다’는 말처럼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네오 클래식 패턴. 유럽의 전통 건축 양식과 현대 디자인을 조합한 네오 클래식 패턴은 블랙·화이트·그레이 등 무채색을 바탕으로 하는 가장 기본적인 패턴입니다. 세련되고 깔끔한 집을 원한다면 네오 클래식 패턴으로 된 카페트를 깔아보세요.


출처: 이건창호

리듬감 있는 집을 원한다면 레트로 그래픽 패턴을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삼각형·사각형·원형 등 단순한 도형을 반복적으로 배치해 공간에 생동감을 불어 넣어주는 레트로 그래픽 패턴. 보통 블랙·화이트·그레이 같은 무채색을 바탕으로 하고, 옐로우 정도의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식으로 많이 쓰이는데요. ‘레트로’라는 이름에 걸맞게 빈티지 가구나 원목 마루와 매치하면 패턴 특유의 느낌을 극대화할 수 있답니다. 패턴이 다소 화려한만큼 마루만큼은 깔끔하고 깨끗하게 시공되어 있는 집이라야 조화롭게 어울리겠죠.


글=이건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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