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사는 성동구 아파트, 2년 새 4억 넘게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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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값]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서울숲 힐스테이트' 전용 57㎡ 10억5000만원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속칭 대장주 아파트인 서울숲 힐스테이트가 거래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서울숲 힐스테이트’ 아파트 57㎡(이하 전용면적)는 지난해 9월 중순 10억5000만원(18층)에 팔리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2017년 7월 중순(7억5000만원·16층)보다 3억원 오른 것이다. 하지만 이후 6개월 넘도록 거래가 끊어져 올해 실거래 신고는 아직 한 건도 없다.
중대형인 143㎡도 지난해 3월 16억원(20층)에 팔려 최고가를 기록했다. 1년 여만에 실거래가 기준으로 2억3500만원 뛰었다.
가수 FT아일랜드의 멤버로 활동했던 연예인 최종훈(29)씨가 이 아파트 143㎡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서울숲 힐스테이트를 실거주 용도로 쓰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가수 빅뱅 멤버 승리와 함께 ‘버닝썬’ 사태에 연루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최씨는 2017년 6월 서울숲 힐스테이트 143㎡를 13억3000만원에 매입했다. 현재 부동산중개 온라인 사이트에는 17억5000만~20억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시세 기준으로 최씨가 구입한 이후 집값이 최소 4억 정도 오른 셈이다. 이 주택형은 침실 4개, 욕실 3개, 드레스룸 등이 있다.
서웊숲 힐스테이트는 소규모 나홀로 아파트인 ‘E-아름다운세상(52가구)’을 제외하면 성수동 2가에서 가장 최근에 지은 아파트여서 희소성이 있다는 평가다. 2009년 6월 입주했다. 최고 29층 5개동에 445가구다. 아파트 이름에서 미루어 알 수 있듯 서울숲 공원과 가깝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까지 걸어서 8분, 분당선 서울숲역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성수대교와 영동대교가 가까워 강남으로 이동하기 리하다. 단지 주변 학교는 경동초, 경일초, 경일중·고, 성수공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