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사는 성동구 아파트, 2년 새 4억 넘게 올라

조회수 2019. 3. 26. 13: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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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대장주' 서울숲 힐스테이트 143㎡ 시세 17억5000만~20억원

[진짜 집값]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서울숲 힐스테이트' 전용 57㎡ 10억5000만원

출처: 다음 로드뷰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서울숲 힐스테이트'. 서울숲공원이 가깝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속칭 대장주 아파트인 서울숲 힐스테이트가 거래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서울숲 힐스테이트’ 아파트 57㎡(이하 전용면적)는 지난해 9월 중순 10억5000만원(18층)에 팔리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2017년 7월 중순(7억5000만원·16층)보다 3억원 오른 것이다. 하지만 이후 6개월 넘도록 거래가 끊어져 올해 실거래 신고는 아직 한 건도 없다.


중대형인 143㎡도 지난해 3월 16억원(20층)에 팔려 최고가를 기록했다. 1년 여만에 실거래가 기준으로 2억3500만원 뛰었다. 

출처: OSEN
가수 최종훈씨.

가수 FT아일랜드의 멤버로 활동했던 연예인 최종훈(29)씨가 이 아파트 143㎡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서울숲 힐스테이트를 실거주 용도로 쓰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가수 빅뱅 멤버 승리와 함께 ‘버닝썬’ 사태에 연루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출처: 국토교통부
'서울숲 힐스테이트' 아파트 143㎡ 실거래가 추이. 2년도 안돼 4억 넘게 올랐다.

최씨는 2017년 6월 서울숲 힐스테이트 143㎡를 13억3000만원에 매입했다. 현재 부동산중개 온라인 사이트에는 17억5000만~20억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시세 기준으로 최씨가 구입한 이후 집값이 최소 4억 정도 오른 셈이다. 이 주택형은 침실 4개, 욕실 3개, 드레스룸 등이 있다.


출처: 다음 지도
'서울숲 힐스테이트'는 주변에 신축 아파트가 없어 희소성이 높다.

서웊숲 힐스테이트는 소규모 나홀로 아파트인 ‘E-아름다운세상(52가구)’을 제외하면 성수동 2가에서 가장 최근에 지은 아파트여서 희소성이 있다는 평가다. 2009년 6월 입주했다. 최고 29층 5개동에 445가구다. 아파트 이름에서 미루어 알 수 있듯 서울숲 공원과 가깝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까지 걸어서 8분, 분당선 서울숲역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성수대교와 영동대교가 가까워 강남으로 이동하기 리하다. 단지 주변 학교는 경동초, 경일초, 경일중·고, 성수공고 등이 있다. 

글=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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