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 84.9㎡(이하 전용면적)가 1월 중순 9억8000만원(15층)에 거래됐다. 이 주택형은 작년 1월 중순까지 8억원대 후반에서 9억원대 초반에 거래되다가 꾸준히 가격이 올라 9월에는 13억원(5층)에 팔리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값이 떨어져 현재는 1년 전 가격 수준으로 돌아갔다.
고덕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 는 고덕주공1단지를 다시 지은 ‘고덕 아이파크’와 함께 현재까지 고덕동 ‘대장주’로 불린다. 최고 35층으로 총 51개동, 3658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2017년 3월 입주했다. 주택형은 59~192㎡다.
5호선 고덕역이 걸어서 9분 거리에 있고, 강동경희대학교 병원, 이마트 등의 인프라 시설도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단지를 둘러싸고 고덕산, 까치근린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출처: 다음 지도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단지 위치.
한편 고덕동과 둔촌동 일대는 총 3만가구 규모의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에만 ‘고덕 그라시움(고덕주공2단지 재건축)’ 등 3곳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교육시설은 명일 초등학교, 명일 중학교, 배재중고등학교, 한영중고등학교, 한영외고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