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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집고

큰 창으로 사방을 둘러 전망 끝내주는 숲속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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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건축가들이 짓는 집은 어떤 모습일까. 일본 협소주택이나 미국 주택은 TV나 영화를 통해 종종 소개되지만 그 의도와 철학적 의미를 알기는 쉽지 않다. 땅집고는 월간 건축문화와 함께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지은 주택을 소개한다.

[세계의 주택] 눈 덮인 숲 속에 병풍처럼 펼쳐진 집

캐나다 퀘벡에 위치한 주택. 세 폭의 그림을 펼친 듯한 구조가 특징이다.

출처ⓒMaxime Brouillet

◆건축 개요


건축가: yh2 건축사무소 

위치: 캐나다 퀘벡 

건축면적: 232.25㎡

사진: 맥심 브로이렛(Maxime Brouillet)


캐나다 로렌디안산의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이 집은 땅의 경사를 활용해 지었다. 크게 세 개의 공간으로 분리되고, 중앙 부분에 공용 공간을 배치했다. 대지의 고저차로 인해 묻혀 있는 공간에는 도로에서 진입한 차량이 바로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층마다 침실을 하나씩 배치하고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넓은 테라스를 뒀다. 

숲 속에 자리한 집은 세 방향으로 뻗어나가는 형태를 하고 있다.

출처ⓒMaxime Brouillet

각각의 공간은 유리 통로를 통해 이어진다. 정면의 문은 조심스럽게 통로를 지나 객실로 이어진다. 반대편 통로는 거실로 이어져 식당 공간이 넓어보인다. 

이 집은 크게 세 개의 공간으로 나뉘는데 유리 통로를 통해 서로 연결돼 있다.

출처ⓒMaxime Brouillet

◆건축가가 말하는 이 집은...


건축가는 마음 속에 고전적인 트립틱(triptych, 세 폭짜리 그림)을 염두에 두고 설계했다. 이 집의 공간은 세 방향으로 뻗어나가는 모양새다. 중앙 공간은 풍경을 감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나머지 두 공간은 주위의 나무와 친밀한 관계를 나타내고자 했다. 건물의 기하학은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듯하다. 자연 경사형 대지에서 나무 사이로 존재하는 공간을 통합시키는 욕구에서부터 이 작업은 시작했다. 

침실 벽면에 설치한 계단은 거꾸로 매달려 있어 이채롭게 보인다.

출처ⓒMaxime Brouillet

부엌과 바로 옆 사무공간은 중심부에 있다. 여기서는 거대한 창을 통해 호수를 바라볼 수 있다. 거실은 동쪽 유리 통로를 거쳐 출입이 가능하다. 천장에도 창이 있어 시선이 자연스럽게 하늘로 향한다. 아침 햇살이 들어오는 침실에는 마치 하늘에 떠있는 듯한 조각 계단이 있다.

집을 둘러싼 큰 창을 통해 자연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출처ⓒMaxime Brouillet

서쪽을 바라보면 살짝 다른 각도로 놓여 있는 공간이 열린다. 이는 독립된 숙소로서 친구들이나 손님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문에 가까운 객실은 다른 건물보다 사생활 보호에 신경썼다. 이 공간의 바닥 재료는 단단한 목재가 아닌 광택감 있는 콘크리트를 사용해 색다른 느낌을 준다. 내부 주차장과 부출입구는 아래층에 있다. 

설계도면. 집의 모양을 한눈에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출처yh2 architecture

이 집은 대부분 자연 재료를 사용해 지었다. 곳곳에 삼나무 판자를 덮어 시간이 흐른 것처럼 보인다. 내부 벽과 천장은 석고보드 또는 백색 삼나무를 사용했고, 바닥은 백색 오크와 콘크리트로 마감했다. 

인물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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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저널이다. 전 세계 새로운 건축물과 다양한 건축 아이디어, 국내·외 건축 트렌드와 이슈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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