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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인데도 칙칙했던 42평 아파트 before & after

조회수 2019. 1. 16. 10: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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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좋아하는 집주인 취향에 딱 맞춘 인테리어

[아파트멘터리×땅집고] 블루 컬러로 멋을 낸 광교힐스테이트 

누구나 어릴 때 옷·학용품·악세서리 등을 좋아하는 한 가지 색깔로만 맞춰서 수집했던 경험이 있죠. 성인이 되어서도 내가 가장 선호하는 색으로 집을 꾸밀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하지만 간단한 가구나 소품이면 몰라도, 벽지나 자재에 컬러를 넣으면 집이 너무 부담스럽거나 쉽게 질리지 않을까 고민하기 마련인데요.

출처: 아파트멘터리

하지만 집 전체를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정리한 후, 좋아하는 색깔로 포인트를 주는 방식으로 인테리어하면 충분히 조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해 볼 수 있답니다. 


파란색을 가장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아파트멘터리가 집을 블루 컬러로 물들여봤습니다. 벽지·마루·필름·조명·커튼 5가지를 바꾸는 파이브(FIVE) 시공을 적용한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힐스테이트광교’ 42평 아파트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도배

출처: 아파트멘터리
출처: 아파트멘터리

거실은 무거운 느낌을 주던 짙은색 벽지를 뜯어내고, 라이트 그레이·화이트 컬러 벽지를 발라 집 전체 톤을 정돈했습니다. 실크벽지라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가 납니다. 

출처: 아파트멘터리
출처: 아파트멘터리

햇살이 듬뿍 들어오는 침실도 거실과 같은 컬러로 도배해 집 전체에 통일감을 줬습니다. 다만 화장대 쪽 벽면에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줬는데요. 채도가 낮은 파란색이라 시원해보이지만 차가운 느낌이 없어 포근한 침실과 잘 어울립니다. 

출처: 아파트멘터리

아들 두 명이 쓰는 나머지 방에는 좀 더 진한 그레이 컬러 벽지를 써서 차분한 분위기를 냈습니다. 시선 분산을 막아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함입니다.


■두 번째, 바닥

출처: 아파트멘터리

‘힐스테이트광교’는 지난해 5월 입주한 새아파트라 마루 상태가 양호했습니다. 내추럴한 느낌의 기존 마루 색감이 집 전체 분위기와 어울렸기 때문에, 바닥은 따로 교체하지 않았습니다.


■세 번째, 인테리어 필름


출처: 아파트멘터리

작은 시공이지만 큰 효과를 내는 인테리어 필름 공정. 기존 창틀은 중후한 느낌이 나는 우드톤으로 마감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에 깔끔한 화이트톤 필름을 붙여 전체 공간에 통일감을 주고,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출처: 아파트멘터리
출처: 아파트멘터리

침실 창틀에도 햇빛을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화이트 컬러 필름을 시공했습니다. 침실 특유의 따스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문에는 라이트 베이지 컬러 필름을 썼습니다.


출처: 아파트멘터리

스페이룸 붙박이장에는 고객이 제일 좋아하는 블루 컬러 필름을 시공했습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코발트 블루 컬러 필름을 써서 포인트를 줬는데요. 이 외에 몰딩·창틀·걸레받이는 모두 화이트 컬러 필름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출처: 아파트멘터리
출처: 아파트멘터리

필름 시공으로 가장 많이 변한 공간은 주방입니다. 주방이 세로로 긴 구조라 좁고 답답해보이는 느낌이 있었는데, 베이지색 필름으로 상·하부장을 꾸미고 상판에는 같은 컬러 대리석을 활용하니 포근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이 납니다.


■네 번째, 조명

출처: 아파트멘터리

조명 빛이 모든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간결하고 깔끔한 사각 디자인 조명을 골랐습니다.


출처: 아파트멘터리

주방에는 화이트 컬러 펜던트 조명을 활용해 포인트를 줬습니다. 물결 모양의 타원형이라 밋밋하지도, 과하지 않은 강조 효과가 납니다. 

■다섯 번째, 옵션 시공

출처: 아파트멘터리
출처: 아파트멘터리

‘힐스테이트광교’의 경우 주방과 침실에 옵션 시공을 추가해 인테리어 완성도를 높였는데요. 우선 기존 주방에 여닫이문이 있어 쾌활한 남자 아이들이 자유롭게 드나들기에 다소 불편했기 때문에, 문을 과감히 없앴습니다. 문을 없애고 나서 생긴 아치형 출입구 안쪽에는 화이트톤 필름을 붙여 개방감을 줬습니다.


침실에 있던 기존 화장대를 철거하고, 미니멀 화장대를 설치했습니다. 간결하고 모던한 집 전체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세련된 파우더룸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글=아파트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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