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정푸르지오' 1년 새 4000만원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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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값]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울산신정푸르지오 84㎡ 3억8000만원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울산신정푸르지오 아파트 84.29㎡(이하 전용면적)가 1월 초 3억8000만원(10층)에 팔렸다. 작년 1월 4억2200만원(25층)에 팔린 이후 1년 만에 4000만원 하락했다.
이 주택형은 지난해 최소 3억9200만원(9층), 최고 4억2200만원(25층)에 거래했다. 하지만 10월 이후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해 최근엔 지난해 최저가보다 실거래가격이 더 낮아졌다. 84㎡를 제외하면 작년 10월 이후 거래 자체도 끊겼다. 71.11㎡는 지난해 10월 3억6000만원(10층)에, 130.65㎡는 작년 9월 중순 5억6000만원(28층)에 각각 팔렸다. 이후 현재까지 계약이 한 건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울산신정푸르지오는 2012년 7월 입주했다. 최고 33층 13개동에 1280가구 대단지다. 울산시청이 걸어서 10분 거리인 중심가에 있다. 단지 앞으로 태화강이 흐르고 아파트 안에 공원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남산근린공원, 울산시민공원, 울산대공원 등 주변에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직선거리로 3㎞ 이내에 울산근린병원·울산병원·울산문화예술회관·롯데백화점·뉴코아아웃렛 등 생활인프라 시설이 밀집했다. 학군은 월봉초등학교이며 주변에 월평중학교, 울산강남고등학교, 울산공업고등학교 등이 있다.
글 = 김리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