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신천동 롯데캐슬골드 187㎡, 21억 최고가 기록

조회수 2018. 11. 12. 14:20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조선일보 부동산 플랫폼 땅집고(realty.chosun.com)가 투명한 부동산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국내 최초로 ‘진짜 집값’ 뉴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매일 올라오는 최신 실거래가 정보를 바탕으로 단순 호가(呼價)가 아닌 아파트의 진짜 집값을 알려드립니다.

[진짜 집값]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캐슬골드 187㎡ 최고가 21억원

출처: 네이버 거리뷰
잠실 일대 주상복합 아파트 가운데 랜드마크로 꼽히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캐슬골드 주상복합 아파트.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캐슬골드아파트 전용면적 187㎡가 지난 8월 말 21억원(23층)에 팔렸다. 이 주택형 역대 최고가다. 1년 전인 지난해 8월 17억원(22층)에 비해 4억원 올랐다. 하지만 지난 8월 말 이후 2개월 넘도록 새로운 거래 소식은 없다.


한강과 잠실 전망이 한 눈에 들어오는 이 아파트는 잠실 일대 주상복합 단지 가운데 주택형이 다양하고 가격도 비싸다. 2002년 분양 당시 주상복합 역대 최고 경쟁률인 334대 1을 기록했다. 최고 36층 2개동 400가구이다. 주택 크기는 148~244㎡다.

올해 거래가 가장 활발한 주택형은 166.7㎡(8건)와 187㎡(7건)다. 166.7㎡는 지난 8월 말 16억4400만원(11층), 16억원(16층)에 각각 팔렸다. 지난해 7월(13억5000만원)과 비교하면 1년만에 집값이 2억5000만~3억원 정도 뛰었다.

지난해 7월에는 이 아파트 최상층에 단 8채만 있는 복층 펜트하우스(244㎡)가 39억9000만원에 팔리기도 했다. 입주 12년만에 분양가의 두 배 가까이 뛴 가격이다.

출처: 네이버 거리뷰
잠실 롯데캐슬골드 아파트. 맞은편에 국내 최고층 롯데월드타워가 있다.

롯데캐슬골드는 2005년 12월 입주했다. 지하철 잠실역(2호선·8호선 환승)까지 걸어서 2분 정도 걸리는 역세권이다. 2호선 잠실나루역은 걸어서 10분이면 도착한다. 송파대로가 단지 바로 옆에 있어 잠실대교 진입이 수월하고 올림픽대로 이용도 편리하다.

롯데백화점, 롯데월드몰, 롯데월드타워 등 대형 쇼핑시설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며 석촌호수·올림픽공원·잠실한강공원 등 녹지 공간도 많다. 차로 5분 거리에 서울아산병원이 있다.

글=이지은 기자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