휑한 거실 폼나게 채우는 4가지 기술

조회수 2018. 8. 29. 15: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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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Styling] 거실을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집안 분위기 크게 달라져
인테리어 팁은 사방에 차고 넘칩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 집에 맞는 게 없어 늘 고민이죠. 땅집고가 이건창호와 함께 실전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용적인 인테리어 방법을 제안합니다.
출처: 이건마루
거실을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집 전체 분위기가 달라진다.

거실은 온 가족이 함께 쉬는 공용 공간입니다. 집에서 가장 큰 공간이어서 거실을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집안 전체 분위기가 좌우되죠.


거실을 장식할 때 가장 염두에 둬야 할 점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것. 하지만 넓고 휑한 거실을 어떻게 꾸며야 가족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을지 막막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1. 그림이나 사진으로 빈 벽 채우기 

출처: Unsplash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의 사진, 그림 액자로 밋밋한 벽을 채우면 좋다.

최근에는 거실 벽을 무늬 없는 무채색 벽지로 깔끔하게 도배하는 것이 트렌드죠. 이렇다보니 빈 벽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난감해요. 이럴 때는 그림이나 사진 몇 장으로 벽을 채우면 밋밋함이 사라집니다.


다만 너무 많은 그림을 걸면 오히려 공간이 좁아보이는 역효과가 납니다. 한 줄로 줄지어 배치하는 것은 지루해 보여 적당한 크기와 개수의 그림을 걸어 리듬감을 살려주는 것이 관건이에요.  

2. 소파 위치 바꾸기

출처: Unsplash
동선과 소파를 겹치지 않게 배치하면 거실에 안정감이 생긴다.

거실의 중심 가구는 소파. 소파 배치에 따라 거실 분위기가 달라지죠. 시선이 가장 많이 머무는 곳에 소파를 두면 거실이 훨씬 깔끔해 보입니다.


이 때 거실에서 각 방으로 향하는 동선(動線)과 소파 위치가 겹치면 산만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만약 소파 위치를 바꿀 수 없다면 화분이나 가벽, 슬라이딩 도어 등으로 시야를 가려 안락한 분위기를 내는 방법도 있어요.  

3. 대칭 기법으로 소품 정리하기

출처: Unsplash
비슷한 디자인의 물품을 대칭으로 배치하면 공간에 통일감이 생긴다.

거실을 채우는 소품을 대칭으로 배열하면 통일감이 생겨 시각적 안정감이 생깁니다. 포인트가 되는 소품 중심으로 비슷한 디자인의 물건을 동일 위치나 몇 발자국 떨어진 곳에 두는 식이죠.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소파 끝에 놓인 포인트 쿠션이나 사이드 조명이 이런 대칭 기법을 활용한 것이랍니다.

4. 원목 마루 시공하기 

출처: 이건마루
원목 마루를 시공하면 거실 분위기가 화사하고 고급스러워진다.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원목마루 시공을 추천해요. 나무결이 그대로 느껴지는 천연 원목 마루를 거실에 깔면 집안에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저절로 감돌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린 아이를 키우는 집은 유해 물질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더욱 좋죠.


원목마루는 한 번 시공하면 오래 쓸 수 있어요. 내구성이 좋아 합성 소재로 된 마루와 달리 뒤틀리거나 엇나가는 등 변형이 적습니다. 나뭇결이 상했다면 샌딩 작업(사포질)으로 표면을 가볍게 다듬으면 금새 새 것처럼 바뀝니다.  


글 =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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