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벽돌,대리석으로 전원주택처럼 꾸민 44평 아파트

조회수 2018. 7. 22. 05: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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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아파트에 전원주택처럼 자연스럽고 개성있는 분위기가 스며들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집닥이 만난 이번 고객은 모던한 스타일의 인테리어에 어딘가 자연스럽고 개성을 살린 포인트가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체인징 홈] 전원주택처럼 연출한 경기 안양 44평 아파트

출처: 집닥
경기 안양의 44평 아파트 거실. 의뢰인은 내추럴 스타일로 꾸며달라고 주문했다.

집닥은 고객에게 나무와 벽돌, 대리석으로 꾸미는 내추럴 빈티지 스타일을 추천했다. 깔끔한 소재로 기본 바탕을 만들면서도 곳곳에 자연 소재로 된 자재를 더한 것이다.  

출처: 집닥
벽돌로 마감한 주방 벽면에 목재 선반을 달고 전구로 포인트를 줬다.

■ 평범한 거실 옆 포인트…나뭇잎 모양 디자인월

출처: 집닥
현관슬라이딩 도어를 열고 나오면 복도가 이어진다.

블랙 프레임에 옐로우 빛이 은은한 현관 중문이다. 블랙 슬라이딩 도어는 마주보는 방문들과 잘 어울리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 복도 코너의 심플한 무늬 벽면이 매립등으로 더 부각돼 보인다.


거실은 무난하게 꾸몄다. 바닥 타일과 벽면을 화이트로 마감했다. 무채색 바탕에 금색 프레임으로 된 소파 테이블과 빨간 1인용 암체어가 포인트가 됐다. 베란다로 나가는 문은 블랙 프레임의 폴딩 도어를 설치했다.  

출처: 집닥
거실은 모던한 컬러인 무채색에 빨강과 골드로 포인트를 살렸다.

TV가 놓일 벽면만 나뭇결 무늬가 들어간 패턴 타일로 아트월 같은 느낌을 살렸다. 한쪽에는 세로로 나무 판재를 덧대 전자 시계를 달았다. 

출처: 집닥
벽면 한쪽에 나뭇잎 모양의 디자인월과 원목 슬라이딩 도어를 달았다.

소파 옆으로 눈을 돌리면 방과 방 사이 벽으로 나뭇잎 모양의 디자인월이 보인다. 그리고 그 옆 방으로 들어가는 문은 원목 슬라이딩 도어로 꾸몄다.

■ 벽돌로 포인트를 준 주방 벽면

출처: 집닥
블랙앤화이트로 꾸민 주방.

주방은 ‘블랙앤화이트’로 꾸몄다. 깔끔한 ‘ㄱ’자 주방에 하부장은 블랙, 상부장과 벽면은 모두 화이트다. 매립등과 라인 조명으로 조리 공간을 더욱 밝고 깔끔해 보이게 했다. 

출처: 집닥
냉장고가 들어가는 한쪽 벽면을 석재로 꾸몄다.

하지만 맞은편 냉장고장이 있는 벽면은 전체를 벽돌로 마감해 색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노랑 빛을 내는 전구가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살린다. 이 공간에는 다이닝 테이블을 놓기로 했다.

출처: 집닥
다용도실을 살려 또 하나의 조리공간으로 만들었다.

주방은 다용도실이 넓은 구조다. 고객 요청에 따라 이곳에 싱크대를 설치해 조리 공간을 하나 더 만들었다.

■ ‘넉넉한 수납공간’만든 방과 욕실

출처: 집닥
수납기능을 하는 붙박이장을 넉넉하게 시공했다.

이번 집은 방뿐 아니라 욕실이나 파우더룸도 수납 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했다. 

출처: 집닥
파우더룸은 마블이 들어간 타일로 더욱 화려해보인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방을 지나면 골드 프레임의 거울이 달린 파우더룸이 나온다. 마블 타일로 벽면을 고급스럽게 장식해 보다 독립된 공간이 되도록 했다.

출처: 집닥
돌무늬 세면대가 원목 상판 수납장과 잘 어울린다.

욕실은 그레이톤 석재 타일과 돌 무늬로 된 세면대, 원목 상판으로된 된 수납장이 포인트가 됐다. 블루 컬러의 도어로 모던한 느낌도 한껏 살렸다.


글=김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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