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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평 주택의 클래식한 멋 살려낸 웨인스코팅과 헤링본

조회수 2018. 6. 21. 17: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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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은 무채색에 짙은 그린으로 포인트 주고, 주방과 침실은 헤링본 마루와 대리석 바닥재로 공간 구분해
구정마루와 카민디자인이 시공한 이번 집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56평 아파트였다. 고급스런 디자인의 가구를 돋보이게 하고 싶었던 고객은 짙고 깊은 색감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오! 마이 드림 홈] ⑥ 고급스런 스타일로 완성한 서울 성수동 56평 아파트

출처: 카민디자인
클래식 스타일로 재탄생한 주방과 거실.

카민디자인은 집안 대부분의 벽면을 웨인스코팅으로 시공하고, 자연스러운 질감의 짙은 브라운 컬러 무늬목 마루를 헤링본 스타일로 깔아 고풍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한껏 살렸다.

■ 무채색 컬러에 짙은 그린으로 포인트를 준 거실

출처: 카민디자인
짙은 그린색 웨인스코팅 방식으로 시공한 현관.

현관은 어느 공간보다 가장 어둡고 짙은 컬러로 장식했다. 진한 그린 컬러의 웨인스코팅 시공으로 벽면을 장식했고 무광 골드 컬러의 손잡이가 달린 중문(中門)을 달아 빈티지함을 더했다.

출처: 카민디자인
헤링본 마루가 깔린 현관에서 거실로 이어지는 복도.

현관을 열고 내부로 들어가면 길다란 복도가 나온다. 현관부터 복도 바닥, 주방까지 모두 짙은 브라운 컬러의 마루를 헤링본 무늬로 깔았다. 지그재그 모양의 헤링본 바닥은 안정감있게 세 공간을 연결하고 있다. 거실로 이어지는 복도에 들어서면 끝 부분이 빛에 반사돼 시야에 잘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해가 잘들어 조명이 없어도 복도가 어둡지 않다.

출처: 카민디자인
대리석 바닥과 헤링본 마루가 깔린 거실.

채광 좋은 거실에는 보다 공간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화이트와 그레이 컬러를 사용했다. 그레이 컬러의 웨인스코팅을 부분 시공하고, 바닥에는 화이트 대리석을 깔았다.


소파 뒤로는 전면에 바깥을 조망할 수 있는 창을 냈다. 이곳에 긴 테이블을 배치해 작업 공간으로 꾸몄다. 노트북을 놓고 경치를 바라보면서 차를 마실 수 있다. 

소파 뒤에 놓인 바깥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테이블.

■ 바닥재로 나눈 공간들

출처: 카민디자인
대리석 바닥과 헤링본 마루가 깔린 거실.

거실과 주방은 거의 붙어있다. 하지만 바닥재는 현관과 마찬가지로 헤링본 마루를 깔아 거실과 분리된 효과를 냈다. 아일랜드 식탁 하부장을 바닥재 컬러와 비슷하게 해 공간이 답답해 보이지 않는다.

출처: 카민디자인
안방도 주방과 거실, 현관의 디자인 요소를 그대로 가져왔다.

깔끔한 가구로 채워진 안방은 거실과 현관, 주방의 자재와 디자인 요소들을 조금씩 접목시켰다. 침대 헤드는 현관의 웨인스코팅을 그대로 가져왔고 바닥 역시 주방과 거실처럼 마루와 대리석으로 나눴다. 나머지 부분은 무채색 컬러로 꾸며 모던하고 단정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출처: 카민디자인
안방 바닥에도 무채색과 짙은 그린 컬러를 대비시켜 꾸몄다.

■ 공주님 방처럼…화사하고 깔끔한 아이방

출처: 카민디자인
파스텔톤과 연한 우드 컬러의 헤링본 마루로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느낌을 살린 아이방.

집안 전체 느낌보다 더 화사한 아이방이다. 파스텔 컬러를 많이 썼다. 한쪽 벽면과 기둥은 모두 파스텔 핑크색으로, 소파는 연그린 컬러의 제품을 각각 놓았다.

출처: 카민디자인
책상과 책장은 한쪽 벽면으로 넣어 휴식 공간과 공부 공간을 분할했다.

바닥재 역시 더 연한 우드 컬러의 무늬목 마루를 헤링본으로 시공해 산뜻하게 연출했다.


글=김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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