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으면 어때..'소확행'을 위한 내집 꾸미기

조회수 2018. 1. 26. 11: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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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키워드로 본 인테리어] ② 개성 강조한 원색 스타일링..휴식엔 안정감있는 머쉬룸 컬러 좋아

케이블TV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남자주인공 남세희(이민기 분)는 평범하지만 행복을 주는 집을 추구한다. 부모에게서 독립한 그는 퇴근 후 시원한 맥주와 함께 거실 소파에 누워 스포츠 경기를 보는 것이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고 여겼다. 연애도, 결혼도 하지 않는 그가 유일하게 애정을 쏟는 대상은 고양이. 고양이와 맥주, 스포츠가 있는 공간은 그에게 ‘소확행 (小確幸·작지만 확실한 행복)’이 갖춰진 집이다.


넓고 화려하게 꾸며진 집에서 살면 모두가 행복감을 느낄 것만 같지만 그렇지 않다.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는 자신만의 확실한 행복을 가져다주는 홈 스타일링 비법을 소개한다.

출처: 조선DB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한 장면.

내집이니까…내가 제일 좋아하는 색을 칠한다

출처: 삼화페인트
짙은 컬러를 쓴 붙박이장.

감성을 자극하는 짙은 원색으로 꾸민 방이다. 딥 블루·그린·레드는 개성을 강조하는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컬러다. 밀크 화이트 컬러(SH S 0300-N)나 오프화이트 계열의 레몬 수플레 컬러(SH S 0507-Y)와 같이 깨끗한 배경의 벽면에 가구와 패브릭 제품으로 포인트를 살렸다. 짙은 에메랄드 그린 붙박이장, 라일락 색깔 러그, 인디고색 침대 매트를 매치해 이국적이면서도 개성 넘치는 공간이 완성됐다.


미니멀 인테리어를 추구한다고 무채색으로만 할 필요는 없다. 블루코트 컬러(SH S 5020-B)는 일반적으로 벽면에 칠하기 쉽지 않은 색이다. 하지만 차분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어떤 컬러의 가구와도 미니멀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빈티지 느낌의 레드 컬러나 올리브색 화장대를 놓아도 만족스러울 것이다.

출처: 삼화페인트
무채색이 아니어도 미니멀한 느낌이 난다.

휴식이 가장 중요한 이들을 위한 컬러 배합

격무에 지친 직장인들은 집에서 편안한 휴가나 여가를 즐기려 한다. 편히 쉴 수 있는 집을 만들려면 안정감을 주는 컬러를 고르는 것이 좋다. 

출처: 삼화페인트
편안한 느낌을 주는 머쉬룸 컬러(SH S 2005-Y60R).

머쉬룸 컬러(SH S 2005-Y60R)는 화이트 패브릭과 어우러져 포근한 느낌을 준다. 소파·쿠션·러그 등 패브릭 제품들을 모두 오프화이트 컬러로 구성해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여기에 소파 테이블이나 턴테이블 등은 플라스틱이나 메탈 소재, 레트로 감성의 파스텔 컬러 덕분에 눈에 쏙 들어오는 스타일링이 완성됐다.

집 한구석의 작은 소품이 가져다주는 행복

출처: 언스플래쉬
도시적 감성이 느껴지는 철제 행거.

도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디자인 제품들을 곳곳에 놓아보는 것도 좋다. 한 주간 입을 옷을 미리 코디해 코퍼(Copper) 컬러의 메탈 소재 행거에 걸어두는 것은 출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자신의 스타일을 한눈에 챙겨보면서 옷을 더 맵시있게 갖춰 입는데 도움이 된다.

출처: 언스플래쉬
원목 소재 디자인 책상.
출처: 언스플래쉬
바닥에 세워놓은 액자들.

블랙 철제 프레임과 고급 원목 소재로 된 심플한 디자인 책상은 자투리 공간을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 밖에 액자를 바닥에 무심한 듯 겹쳐 세워놓는 것도 요즘 디자이너들이 선호하는 인테리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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