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눕자마자 잠든다는 베개 써보니..접촉사고 후유증도 사라짐

조회수 2018. 9. 19. 18: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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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기절 베개'로 불리는게 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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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잠자리 편안하신가요?


전 대체 왜 이렇게 잠만 자고 나면 목이 뻐근하고 아픈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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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현대인의 잠자리는 대체로 저와 다르지 않습니다. 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직장과 학교에선 컴퓨터와 '물아일체'가 되죠.

아마 많은 사람들이 '거북목', '일자목'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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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자는 동안 피로라도 풀면 좋으련만 자세가 안 좋았는지 오히려 몸이 더 안 좋아진 듯한 기분이 들 때도 있어요.


ㅠ.ㅠ (어찌 이런 일이...)

그런데 얼마 전, 비가 억수로 쏟아지던 날이었어요. 서울 송파와 삼성동 사이 작은 다리를 지나고 있을 때였죠. 택시를 타고 가던 에디터는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뒤에서 오던 트럭이 택시 뒤를 들이받은 접촉사고였어요.
아, 이게 무슨 일인가요. 일정상 정신없이 이동을 했지만 사실 이런 사고는 후유증이 문제잖아요.
출처: 리얼라이프

그런데 그 날 며칠 전 주문한, 이름마저 놀라운 '잠으로' 꿀잠 베개가 집에 도착했어요. 정식 이름은 '잠으로 애플 베개'! 베개 가운데 모양이 사과처럼 생겨서 그런가봐요.


베개가 좀 신기하더라고요. 상자를 열어봤습니다.

출처: 리얼라이프
이 베개는 수면 자세에 따른 수면 맞춤 인체공학 베개였어요.

구성은 베개와 베개커버 1개, 차가운 물을 담아 시원하게 잘 수있는 쿨링베개였어요.
출처: 리얼라이프
이렇게 물을 담아 베개에 올려 쓰는 거예요 !

더울 땐 아주 좋겠더라고요. 시원한 느낌이 최소 4~5시간은 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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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수면 자세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옆으로 자는 자세가 특히 중요하다는 건 많이들 알고 계시죠?

미국 스토니브룩 뉴욕 주립대 연구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으로 자는 수면자세일 때 뇌가 가장 편안함을 느끼며, 뇌에 쌓인 노폐물도 효과적으로 제거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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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매일 옆으로 누워자는데, 평생을 그렇게 자니 어깨랑 팔이 눌려 자꾸만 깨더라고요.

숙면은 남의 얘기였죠.


ㅠ.ㅠ

출처: 리얼라이프

이 베개는 똑바로 누워잘 때도, 옆으로 누워 잘 때도, 어느 자세에서도 머리와 목, 어깨, 팔까지 받쳐주는 4D 인체공학 디자인이 적용됐어요.


출처: 잠으로 애플베개

알고 보니, 소비자 만족 1위 베개!


그래서 일단 한 번 누워 봤습니다. 일반 베개와는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솜이 폭 들어가는 푹신한 베개를 주로 쓰다 잠으로 베개에 누우면 머리와 목에 베개가 착 감기는 느낌이 있어요.

출처: 리얼라이프

잠으로 애플베개는 11cm의 높이로 정상적인 C자형 경추 자세를 유도해 수면의 질을 높여주게 만들어 졌습니다. 누워보니 자세가 아주 편안하고 좋더라고요.


자는 동안 체중에 의한 척추라인의 부담을 줄여주고요.

이게 바로 거북목, 일자목을 방지해주는 기능이더라고요.

특히 옆으로 누워자면 자꾸 팔과 어깨가 눌리잖아요. 근데 이 베개는 거치대 같은게 있어 팔을 올릴 수 있어요. 


제가 평소 자는 자세와는 달라 제 경우 팔을 올리지 않았지만, 대부분 옆으로 누워자는 분들은 아주 편안할 것 같더라고요.

베개커버도 아주 독특합니다. 3중 3D 메쉬 원단으로 통기성을 더했어요. 쾌적한 잠자리가 기대되는 대목이었죠.
출처: 잠으로 애플베개
게다가 베개 지퍼를 열어 보니!

숯을 첨가한 메모리폼 소재로 제작됐더라고요. 그래서인지 굉장히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출처: 잠으로 애플베개
최근 침구류에 라돈 검출이 문제가 되고 있죠.

이 베개의 경우 안전 기준에 적합했습니다 !
출처: 리얼라이프

이 베개에서 자면 어떨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사실 에디터는 잠들기까지 굉장히 오래 걸리는 편이었어요. 그런데 이 베개를 베고 누우면, 언제 잠이 들었는지도 모르게 잠이 들더라고요. 


덕분에 잠깐 누워 있는다는게 잠이 들어 화장도 지우지 않고 잠이 들었어요.


사용 사나흘 만에 화장품이 묻어난 베개 커버 ㅠ.ㅠ 


걱정할 필요 없답니다. 세탁기 사용도 가능하고요. 



박테리아와 곰팡이 서식을 예방하는 기능성 원단을 써서 항균력도 높였답니다. 탈취 효과도 있고, 진드기 생존율 수치도 낮추고요. 이게 속커버에 내장된 특수 실리카텍스 때문이에요.
이렇게나 많은 특허증과 인증서도 받았습니다 !

어찌됐건 이렇게 빨리 잠들어 버리다니 역시 눕자마자 잠든다는 '기절 베개'의 명성이 괜히 나온 건 아니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잠을 자면서 잘 깨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깊은 잠에 빠졌는지, 평소 자는 동안 두세 번은 깼던 제가 아침까지 푹 자더란 말이죠.


어찌나 숙면을 취했던지 늦게 일어나 지각할 뻔 했다고요 !


그런데 이게 저 혼자 느끼는 건지 궁금하더라고요. 평소 코골이가 심한 친구한테도 추천해봤어요.


신기하게도 다양한 방식으로 코를 골던 친구는 베개를 바꾸고 난 뒤 코골이를 멈췄어요. 아예 골지 않게 된거죠.


'잠으로' 베개는 기도를 열어주는 가장 적절한 수면 높이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잠으로 베개로 잠을 청한 뒤 일주일, 평소에도 딱딱하게 굳었던 목이 조금 더 유연해졌고요. 교통사고 이후 어깨와 허리 통증이 조금 있었는데, 후유증도도 무난하게 잘 넘기고 있습니다.

아아 ~ 빨리 집에 가서 자고 싶어요 !!


(현실은 오후 12시 - )

<에디터 총평>


* 밤새 뒤척이느라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는 사람에게 추천, 눕자 마자 꿀잠 


* 불편한 수면 자세로 인한 목의 뻐근함, 어깨 눌림으로 인한 통증, 뒷골 당김이 사라짐


* 옆으로 누워서 오래 자도 얼굴에 자국이 남지 않음


* 베개 커버의 통기성이 뛰어나 솜 베개와 달리 자는 동안 흘린 땀 때문에 불쾌하지 않음.


* 안정적인 높이로 코골이도 사라짐


* 꿀잠 자다 지각 우려가 있음.


리얼라이프=고승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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