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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절대 먹으면 안되는 '자일리톨'

조회수 2019. 5. 12.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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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수도 있다

반려동물의 입냄새 때문에 고민하는 견주들이 많습니다.


반려견도 사람처럼 치석이나 잇몸질환 등 다양한 원인으로 입냄새가 발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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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이 쌓여 형성되는 치석은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신장ㆍ심장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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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영국 런던의 수의사인 로드니 재스먼은 반려견 치아 관리 중요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반려견 치아 관리를 위해 치약껌 등 전용 제품이 있지만, 사람이 쓰는 치약을 꺼내 이빨을 닦아주는 견주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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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가 최근 견주 20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견주의 약 8%가 개의 입 냄새를 줄이기 위해 사람이 쓰는 치약과 칫솔로 개의 이빨을 닦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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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견주들 절반 이상은 개의 입 냄새를 치아 건강이 나빠지는 증상이 아닌 일상적인 일로 인식했습니다.


응답자의 약 20%만이 개의 입 냄새를 건강 악화와 연관지었어요.

치약과 구강청결제, 껌 등에 함유된 인공감미료 자일리톨 성분은 개가 삼킬 경우 중독 증세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개가 자일리톨을 섭취하면 췌장에서 다량의 인슐린이 나와 저혈당과 발작, 간부전 등으로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 것이죠.

가축 독극물 정보 서비스 책임자인 니콜라 로빈슨 박사는 자일리톨 성분을 먹은 반려견이 위험에 빠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출처: 123rf

영국 애견협회는 개 전용 치약·칫솔 사용을 권하고 있습니다.


양치질 대신 ‘먹는 치약’이나 치아 건강을 위한 맞춤형 먹이도 대안이 될 수 있어요.


[리얼푸드=민상식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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