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이 내놓은 아인슈페너, 뭐가 다른지 먹어보니.

조회수 2020. 2. 28. 12: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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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2020년 커피 신메뉴 '아인슈페너'

이국적인 커피맛에 SNS에 올릴만한 화려한 비주얼도 갖췄습니다. 

맛은 부드러우면서도 씁쓸한 커피맛을 동시에 가졌어요. 



출처: 123rf
요즘 젊은층에게 한창 인기인 아인슈페너 커피입니다.

카페 메뉴판에서 아인슈페너 커피는 더이상 낯선 용어가 아닌데요. ‘아인슈페너 맛집’ 이 SNS에서 인기를 끌 만큼 가장 트렌디한 커피가 됐어요.
여기서 잠깐. 아인슈페너라는 이름의 뜻에 대해 알아볼까요?

아인슈페너는 ‘마차를 끄는 마부’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과거 오스트리아 빈의 마부들이 피로를 풀기 위해 마셨던 아메리카노에 설탕과 생크림을 얹어 만든 커피에서 유래했죠. 우리나라에서는 일명 ‘비엔나 커피’로 더 알려져 있어요.

유명 커피전문점들도 앞다투어 아인슈페너 메뉴를 내놓고 있는데요.

최근 투썸플레이스에서도 2020년 신제품으로 아인슈페너를 출시했습니다. 평소 아인슈페너 매니아인 저도 곧장 달려가봤습니다. 

출처: 리얼푸드
투썸플레이스 매장 도착
출처: 리얼푸드
주문대 옆에 신제품 홍보 이미지가 올려져 있어요.

망설임없이 주문시작.

"아인슈페너 아이스로 한 잔 주세요"

아직 추위가 느껴지는 날씨였지만 아인슈페너만큼은 크림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아이스음료를 선택했습니다.
출처: 리얼푸드
가격은 5600원. 투썸플레이스의 다른 커피 가격과 비슷한 수준.
출처: 리얼푸드
드디어 나왔습니다.

예상대로 비주얼에 미리 감탄~

크림의 새하얀 색감이 커피의 진한 브라운속으로 흘러들어가면서 보기만 해도 군침도는 비주얼 완성.

현기증나기 전에 얼른 한 모금 마셔보기... 전에 !!!
여기서 잠깐.
출처: 리얼푸드
아인슈페너는 빨대 사용을 권하지 않아요.

입술에 닿는 촉촉한 크림을 먼저 맛보기 위해서죠. 그런다음 서서히 들어오는 커피의 쌉싸름함을 느껴보세요.

입으로 마셔야 훨씬 더 맛있습니다.
출처: 리얼푸드
투썸플레이스의 아인슈페너는 리치한 버터 스카치 크림이 포인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커피전문점에서 먹어본 메뉴보다 고소한 버터향이 더 풍부하게 느껴졌어요.
출처: 리얼푸드
커피 역시 맘에 들었는데요. 아메리카노가 진하게 느껴져 커피 맛을 제대로 즐길수 있었어요.

최근 카페마다 아인슈페너 메뉴가 흔해지면서 시럽을 많이 넣거나 다른 재료와 조합된 '달콤 커피'로 변한 경우가 있는데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인슈페너 커피는 전통식으로 즐겨야 맛있는것 같아요. 고소한 크림과 커피의 쌉싸름한 맛의 조화를 즐겨보세요.
출처: 리얼푸드
투썸플레이스에서 먹어본 아인슈페너. 개인적으로는 커피의 깊은 풍미가 살아나 맘에 들었던 메뉴였는데요.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은 ‘스페니쉬 연유라떼’에 이어 2020년 시그니처 커피메뉴로 자리잡을 지 궁금해집니다.

오늘처럼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아인슈페너 한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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